주요 식품 불내증을 알아보자

식품 알레르기와 식품 불내증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불내증의 증상은 일종의 불쾌감이 잠깐 나타났다가 이내 사라지는 것이다.
주요 식품 불내증을 알아보자
Elisa Morales Lupayante

작성 및 확인 체육 교육학자 및 영양사 Elisa Morales Lupayante.

마지막 업데이트: 25 8월, 2022

식품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올바른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각기 다른 식품군의 음식을 매일 먹어야 한다. 그런데 식품 불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가 유난히 어렵다.

여러분도 특정 식품을 먹고 나서 불편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식품 불내증과 그 증상을 알아보려고 한다.

식품 불내증과 알레르기의 차이

식품 알레르기라고 불리는 상태는 특정 식품을 소화하지 못하는 식품 불내증과 다르다. 식품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와 관련이 있다.

불내증은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식품을 제대로 소화하는 데 필요한 효소가 없어 생기며, 면역 체계와는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예외가 있는데, 바로 글루텐이다. 글루텐불내증 역시 면역 체계에 자극을 준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아주 적은 양도 소화하지 못한다. 반면, 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소량을 먹어도 불편을 겪지 않을 수 있다.

식품 불내증을 나타내는 증상

특정 식품이 알레르기와 식품 불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둘은 원인이 다르다. 앞서 언급했듯, 한쪽은 면역력과 관련된 증상이고 다른 쪽은 그렇지 않다.

다음은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을 추린 것이다.

  • 두드러기
  • 발진
  • 입술이나 눈꺼풀 부어오름
  • 눈 충혈
  • 기침
  • 설사와 구토
  • 코 막힘
  • 호흡 곤란
  • 저혈압

식품 불내증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더 가볍다. 그렇지만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다음은 불내증의 증상이다.

  • 복통
  • 가스
  • 설사
  • 복부 팽만

식품 알레르기의 증상은 보통 식품 섭취 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나타나며 심각해질 수 있다. 반면 식품 불내증의 증상은 나타나기까지 더 오래 걸릴 수 있고 더 가볍다.

이제 식품 알레르기와 식품 불내증의 주요 차이점을 알았으니, 가장 흔한 식품 불내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 차례이다.

유당불내증

유당불내증
유당불내증은 가장 흔한 식품 불내증 중 하나이다.

소화 기관에서 우유의 당인 락토오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은 체내에서 유당을 분해하여 흡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화 효소인 락테이스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생긴다. 유당 불내증은 일시적일 수도, 평생 갈 수도 있다.

글루텐불내증 또는 셀리악증

글루텐은 밀, 귀리, 보리를 비롯한 많은 식품에 들어 있는 글리코단백질이다. 글루텐불내증이 있는 경우 소장이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한 결과 장에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이런 글루텐불내증은 평생 간다.

글루텐불내증은 자가 면역 질환이며, 증상은 다음과 같다. 증상이 없을 수도 급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 체중과 식욕 감소
  • 구역질과 구토
  • 설사
  • 근육량 감소

자당불내증

설탕에 대한 내성이 없는 경우이다. 수크레이스라고 불리는 효소가 없어서 생긴다수크레이스가 생성되지 않으면 자당 소화가 어려워지며 그 결과 설사, 가스,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당불내증

과당불내증
과일에 함유된 과당불내증 사례도 많다.

과당 또는 레불로스라고 알려진 과당은 과일, 특정 채소, 꿀에 함유된 당이다. 소화 기관이 과당을 소화하지 못하면 해당 식품을 섭취했을 때 불내증 증상을 보이게 된다.

식품 불내증에 시달리는 것 같다면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 흡수를 어렵게 하여 수많은 건강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경우, 불편한 증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걸맞은 치료를 진행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기도 하며, 필요하다면 주치의가 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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