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팽만을 줄여주는 가정 요법 5가지

배 속에 가스가 쌓여 생기는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려면, 가스 배출을 돕는 성분을 함유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예방 차원에서 섭취해도 좋다.

복부 팽만을 줄여주는 가정 요법 5가지를 소개한다. 복부 팽만은 장기의 노폐물과 가스가 쌓여 복부가 팽창하는 증상을 말한다. 극심한 더부룩함, 부어오름, 배 속에 차는 가스로 인한 통증을 비롯하여 소화 불량의 흔한 증세들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너무 많이 먹었을 때 이런 증세가 나타나며, 식품 불내증, 소화 장애, 월경전증후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심각한 증상이 아니며 금세 사라질 수 있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치료를 받는 편이 좋다.

다행히도, 약 복용 외에도 천연 요법이 있는데, 천연 재료의 성분이 증상을 완화한다. 이번 글에서는 복부 팽만을 줄여주는 가정 요법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생강, 레몬 차

생강의 화학 구조, 특히 진저롤은 위장관의 울혈을 제거하여 소화를 돕는다. 생강과 레몬을 차로 마시면 복부 팽만을 줄여주는 데다가, 가스가 과하게 생기는 것도 막아준다.

재료

• 생강 가루 1티스푼 (5g)
• 레몬 1/2개 분량의 즙
• 꿀 1숟가락 (25g)
• 물 1컵 (250mL)

방법

• 물을 올리고 끓을 때 생강 가루를 넣는다.
• 뚜껑을 덮고 10분간 미지근하게 식힌다.
• 여과 후 레몬즙과 꿀을 더해 마신다.
• 부기 조절을 위해 하루 2잔 마신다.

2. 고수잎 차

고수잎에는 가스를 배출하고 소화를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 복부 팽만을 완화한다. 특히 장내 가스가 차 있을 때 좋다. 고수잎은 더부룩함을 줄여주고 이뇨제 역할도 한다.

재료

• 고수잎 1티스푼 (5g)
• 물 1컵 (250mL)

방법

• 물을 끓이고 고수 잎을 넣은 후 뚜껑을 덮는다.
• 10분간 식히고 여과한다.
• 복부 팽만의 증상이 나타나면 한 잔 마신다.
• 과식한 지 30분 후, 예방 차원에서 마신다.

 3. 마늘과 레몬 차

마늘에는 해독 성분이 들어 있어 독소가 많이 쌓인 장기를 청소해준다. 항염과 구충 성분까지 함유하는 마늘은 소화 불량을 줄여 복부 팽만을 줄여주는 것뿐 아니라 예방한다.

재료

• 생마늘 2쪽
• 레몬 1/2개 분량의 즙
• 물 1컵 (250mL)

방법

• 생마늘을 조각내어 끓는 물에 넣는다.
• 5분간 식힌 후 거르고, 레몬즙을 넣는다.
• 복부 팽만과 가스 조절을 위해 하루 2번 마신다.

4. 사과식초와 꿀

사과식초의 알칼리 효과가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줄여주며, 복부가 부어오르는 것과 염증을 조절한다. 꿀의 천연 효소와 사과 식초가 만나면 복부 팽만을 완화하는 효과가 더 강해진다.

재료

• 유기농 사과식초 2숟가락 (20mL)
• 벌꿀 1숟가락 (25g)
• 물 1컵 (250mL)

방법

• 끓는 물에 사과 식초와 꿀을 넣는다.
• 자극적이거나 많은 양의 음식을 먹기 전후로 음료를 마신다.
• 하루 2번 마신다.

5. 정향 차

정향에는 항염, 가스 배출, 제산 작용을 하는 유제놀과 같은 성분이 들어 있다. 염증의 주원인인 소화 불량과 위산 역류 증세를 완화하는 최적의 재료가 바로 정향이다.

재료

• 정향 1/2 티스푼 (3g)
• 꿀 1숟가락 (25g)
• 물 1컵 (250mL)

방법

•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다.
• 물이 끓으면 정향을 넣고 10분간 식힌다.
• 여과 후 꿀을 넣어 달게 만든다.
• 배가 빵빵하다거나 소화가 안 된다 싶을 때 한 잔 마신다.

방금 식사를 했는데 속이 더부룩한가? 배가 빵빵해져서 옷이 꽉 끼는가? 지금까지 살펴본 천연 요법을 시도하여 복부 팽만 증세를 완화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