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할까?

매일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의 현재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매일 어떤 종류의 운동을 얼마나 오래 할 것인지를 미리 계획해야 한다.

작성 및 확인 의사 Carlos Fabián Avila.

마지막 업데이트: 30 12월, 2018

매일 운동을 하는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운동을 날마다 해주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몸에 활력이 넘치게 되며, 여러 가지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런데 매일 운동하는 시간을 어떻게 정하는 것이 좋을까?

지금부터 매일 얼마나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운동 루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단순히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오늘날 비활동적인 생활 양식이 건강에 엄청난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 컴퓨터 앞에 꼼짝없이 앉아 장시간 근무하는 것은 몸에 대한 고문과 다름이 없으며, 건강을 갉아먹는 행동이다.

콜레스테롤,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및 높은 혈중 중성지방, 비만 및 인슐린 저항성 등 현대 사회에서 고질적인 문제들이 주로 비활동적인 생활 양식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정적인 생활양식으로 인해 각종 질병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는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업무상 장시간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매일 운동을 하는 것과 더불어, 최소 한 시간마다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잠깐이라도 걸어 다니거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매일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운동을 날마다 하여 운동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프로 운동선수가 아니거나 옆에서 코치해 줄 트레이너가 없다면, 다음의 주의 사항들을 숙지하도록 하자.

•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부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도, 운동 습관은 서서히 들이도록 한다.
•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 탄수화물 그리고 양질의 지방은 식단에 필수적으로 포함시킨다. 살을 빼야 하는 사람들도 칼로리 섭취량은 운동량에 비례하여 증가시켜야 한다. 슈퍼푸드를 통해 칼로리를 건강하게 채울 수 있다.
• 개개인의 연령, 건강 상태, 생활 양식, 스케줄 등을 고려해서 가장 알맞은 종류의 운동을 골라야 한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운동의 종류는 계속 바꿔갈 수 있다.
• 현재 특정 질병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운동 루틴을 정하도록 한다.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는 격렬한 운동을 금해야 한다.

어떤 운동을 해볼까?

하루에 얼마나 운동을 할 것인지를 정하려면 우선 어떤 종류의 운동을 할 것인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 매일 산책이나 조깅 등의 가벼운 운동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해보자. 운동 시간은 20분에서 1시간 사이가 적당하다.
• 고강도 운동과 같이 심장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최대 30분 이내로 하도록 한다.
• 요가, 태극권, 스트레칭과 같이 저강도 운동은 운동 시간의 제한 없이 얼마든지 오래 해도 좋다.
• 웨이트를 이용한 근육 단련 운동을 매일 한다면 날마다 다른 근육들을 집중 단련시켜야 한다. 일주일에 5일간 매일 운동을 할 경우 근육군을 2회씩 바꿔 운동한다.

알아두면 좋은 팁

• 매 세션 전후로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유연성을 높이고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단계이다.
• 하루 동안 적당량의 수분 섭취를 필수적으로 해주는 것과 더불어, 운동 중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모두 골고루 해주도록 한다.
• 운동 중 올바른 호흡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이완된 상태에서 숨을 들이쉬어야 한다.
• 식사 후 곧바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소화가 완전히 된 다음 운동을 시작하도록 하자.
• 운동을 마치고 30분 후 식물성이든 동물성이든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