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식품은 무엇일까
장을 볼 때 식품 라벨을 보면 대부분이 강화식품임을 알 수 있다. 강화식품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런 식품은 다른 식품보다 건강에 더 좋은 걸까? 더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유제품, 국수에서 개인 위생용품까지 정말 많은 제품에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 강화식품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강화식품은 무엇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미량 영양소 첨가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공중 보건에서 영양 관련 공중 보건 프로그램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침이다. 식품 산업을 포함해 미량 영양실조 및 강화 방법을 구현하고 모니터링, 평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된다.
이 지침에서 강화식품에 해당하는 경우 라벨에 표기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한국어로는 강화식품으로 번역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두 가지 종류(enriched food, fortified food)가 있으며, 이 두 가지는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
‘fortified food’는 원래 그 식품에 함유되어 있지 않는 하나 이상의 영양소를 첨가한 식품이지만, 반면에 ‘enriched food’는 가공 과정에서 손실되는 영양소를 첨가한 식품이다. 식품의 영양소가 가공하는 과정에서 감소되기 때문에 손실되는 영양소를 추가로 첨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원래 어떤 식품에 함유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미량 영양소를 첨가한다.
예를 들어, 우유에는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지만 그 양이 별로 많지 않다. 그래서 우유를 가공하는 과정에 비타민 D를 더 첨가한다. 밀의 경우, 가공 과정에서 다량의 비타민이 손실되므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비타민을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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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과정에서 영양소를 첨가해야 하는 이유
가공 과정에서 영양분을 첨가한 식품을 먹는 사람들은 식습관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강화식품을 섭취하면 미량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하게 되어 식습관을 바꾸지 않아도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먹을 것이 귀한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큰 이점이 된다.
강화식품의 중요성
몇몇 국가에서 요오드가 결핍된 사람이 감소한 것이 강화식품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형성에 필요한 성분이다. 성장과 대사 과정을 조절한다.
요오드가 결핍되면 영아와 어린이는 지적 장애와 선천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길 수 있고, 어른은 갑상선종이 생길 수 있다. 요오드는 생선, 조개류, 해초 같은 해산물에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바닷가 근처에 살아 생선이나 해산물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는 이 문제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요오드 결핍 환자에게 강화식품을 섭취하게 해서 효과가 나타난 곳은 스위스와 미시간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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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및 신경관 결손증
70년대 초부터 영양분과 신경관 결손증 발병률의 관계가 분명하게 입증되었다. 이 질환은 뇌, 척수, 배아의 척추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1970년대 중반, 엽산과 선천성 결손 관계에 관한 임상 연구가 최초로 진행되었다. 엽산을 챙겨먹으면 신경관 결손증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입증했다.
다만 강화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경우, 영양사의 관리감독 하에 섭취해야 한다.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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