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수프를 먹으면 위험한 이유

보통 인스턴트 면이나 수프를 건강식은 아니지만 햄버거, 부리토, 감자튀김이나 다른 패스트푸드보다는 낫다고 안심한다.

인스턴트 수프를 먹으면 왜 건강에 위험한지 알아보자. 인스턴트 면이나 수프는 최근 인기가 많아진 패스트푸드로 건강식을 챙겨 먹을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간단하고 저렴한 선택이다.

보통 인스턴트 면이나 수프를 건강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햄버거, 부리토, 감자튀김이나 다른 패스트푸드보다는 낫다며 안심한다.

하지만 이러한 패스트푸드에 비해 인스턴트 면이나 수프가 더 나은 것은 아니다. 메사추세스 종합병원의 브랜든 쿠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인스턴트 수프는 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이 글에서 인스턴트 수프의 놀라운 위험성을 자세히 살펴보자.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인스턴트 면

연구에 따르면 인스턴트 면은 두 시간이 지나도 배 속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는데 직접 조리한 면 요리보다 상당히 긴 시간 소화가 안 되고 남아 있는 것이다. 인스턴트 면으로 익한 소화불량은 여러 우려를 낳는다.

인스턴트 면이나 수프 같은 가공식품은 소화하는 데 몇 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음식물이 소화기관에 머무는 시간은 영양분 흡수에 영향을 미치지만 사실 인스턴트 면과 수프에는 몸에서 흡수할 영양분이 그리 많지 않다.

인스턴트 음식에는 영양분보다 상당수의 첨가물이 들어가며 이 중에는 독성이 있는 방부제인 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 TBHQ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첨가물이 면과 함께 소화기에 오래 남아 있으면 건강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인스턴트 수프를 먹으면 위험한 이유

삼차 뷰틸 하이드로퀴논, TBHQ 방부제 5g도 치명적

삼차 뷰틸 하이드로퀴논, TBHQ 방부제는 석유 부산물로 종종 항산화제로도 불리기 때문에 더욱 혼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합성 화합물의 항산화 성분은 건강한 천연 항산화제와 다르다. 합성 ‘항산화제’는 지방과 기름의 산화를 방해하며 가공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TBHQ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진열대에 있는 가공식품 대부분에 첨가돼 있으며 증발성이 낮고 안정적인 특성으로 광택제, 래커, 살충제, 화장품, 향수 등에도 쓰인다.

식품 첨가제 전문가들은 소량의 TBHQ는 먹어도 무방하다고 주장하지만 TBHQ 방부제 5g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 ‘식품 첨가제 사전’에 따르면 TBHQ 1g만 섭취해도 메스꺼움, 구토, 이명, 섬망, 질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인스턴트 수프의 대사증후군 유발 가능성

최근 ‘영양학 저널’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스턴트 면이나 수프를 많이 먹는 여성은 식습관이나 운동과 상관없이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

인스턴트 수프를 일주일에 2번씩 먹는 여성은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68% 더 높으며, 이로 인해 비만, 동맥성 고혈압, 고혈당, 트리글리세라이드, 저 HDL(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인스턴트 수프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단백질, 칼슘, 인, 철분, 칼륨, 비타민 A, C 등 중요한 영양소가 적으며, 나쁜 지방, 열량, 나트륨 등의 수치는 높다.

건강 유지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인스턴트 수프를 너무 자주 먹으면 장기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몸에 좋은 신선 식품을 먹는다. 식사를 계획적으로 하고 매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가공식품을 끊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