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지수를 올리는 요가 자세
행복을 추구하는데 요가가 필수 요소라고 단언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행복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요가는 분명 해 볼 가치가 있는 운동이다. 요가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질병을 예방하고 신체를 깨우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행복 지수를 올리는 요가 자세를 알아보자.
지금부터 소개하는 행복 지수를 올리는 요가 자세는 마음을 건강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요가를 실천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행복 지수를 올리는 요가 자세도 따라 해보자. 몸에 기운을 불어 넣어주고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꿀벌 자세
꿀벌 자세는 스트레스 완화에 이상적인 자세다. 또한, 꿀벌 자세를 꾸준히 해주면 혈압이 안정되고 척추와 다리 근육이 유연해진다.
자세 익히기
- 양 발바닥을 가까이 붙이고 무릎을 굽혀 다리를 움직인다.
- 상체를 앞으로 천천히 가져간다.
- 이때 손으로 발을 잡고 팔꿈치는 굽힌다.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는 대게 정서 안정에 좋고 불면증이나 긴장 증세를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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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방 자세
명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추천할만한 요가는 바로 산스크리트어로 묵타아사나(Muktasana)라고 부르는 해방 자세다.
- 연꽃 자세와 비슷하게 해방 자세도 앉아서 수행하는 요가 동작이다. 한쪽 발을 반대쪽 다리 허벅지 위에 올리고 나머지 발의 발등은 반대 허벅지에 닿도록 한다.
- 등은 곧게 펴주고 두 손은 무릎에 올려준다.
3. 코브라 자세
생기를 올리고 성욕을 키우려면 코브라 자세가 좋다.
- 코브라 자세는 배를 바닥에 대고 누워 양 손바닥으로 지면을 누르며 상체를 서서히 일으키는 자세다.
코브라 자세는 체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4. 지팡이 자세
심신을 편안하게 가라앉히기 좋은 또 다른 자세로 지팡이 자세가 있다.
- 우선 두 다리를 밖으로 쭉 펴고 앉는다.
- 양손은 엉덩이 옆에 두고 바닥을 눌러준다. 이때 등을 곧게 펴서 쭉 뻗어 준다.
지팡이 자세는 안정을 취하는 데 좋다. 더욱이 좌골 신경통을 완화해주고 등 부위 근력을 키우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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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꽃 자세
요가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연꽃 자세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연꽃 자세는 명상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전형적인 자세다. 명상 자세는 수련자의 경험 및 유연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변형을 가미할 수 있다.
- 먼저 두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앉는다.
- 양쪽 다리 무릎을 굽히면서 한 발을 잡고 반대쪽 다리 허벅지 위에 올린다.
- 나머지 발도 반대쪽 다리 허벅지에 올린다. 양발을 엉덩이 쪽으로 최대한 가져오도록 한다.
- 두 손은 자연스럽게 두고 어깨 긴장은 풀어준다. 연꽃 자세는 평온한 상태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집중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신체 기운이 모이는 일곱 부위, 일명 차크라 부위를 가지런하게 한다.
6. 송장 자세
요가 수업은 대게 송장 자세를 취하며 마무리한다.
-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두 다리와 팔은 쭉 뻗어 주고 몸의 근육은 편안하게 풀어주면 된다.
머릿속 상념을 최대한 없애 몸에 완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송장 자세의 목적이다.
들뜨고 산만한 마음을 잡아주자. 송장 자세가 아무리 바닥에 드러누워서 몸을 편안하게 하는 자세라고 해서 수면에 빠지면 안 된다.
또한 ‘요가가 끝나면 무엇을 할까?’ 따위의 생각을 해서도 안 된다. 그런 면에서 송장 자세가 생각만큼 쉽고 간단한 동작이 아니다.
요가 수련을 통해 배운 명상을 실천하고 의식적으로 근육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푸는 데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7. 아기 자세
아기 자세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데 이상적인 자세다. 또한, 피로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취하기 어렵거나 몸에 무리가 가는 요가 동작 후 아기 자세로 몸을 풀어준다.
- 발 뒤꿈치 위에 엉덩이를 올리고 무릎을 꿇어앉는다.
- 가슴이 무릎에 닿도록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이마는 바닥에 갖다 댄다.
요가는 건강한 몸을 통해 행복 지수를 올린다
요가 자세가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우리 몸에 행복감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증가한다.
- 동기나 학습, 감정과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두뇌 편도체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감을 조절한다.
- 부교감 신경을 자극한다.
- 인체 각 기관으로 흐르는 혈액이 증가한다.
- 신체 활동이 늘어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다.
- 림프 배출이 원활해지면서 감염에 대한 면역 체계가 강해진다.
-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진다.
- 심신을 이완해 두통이 완화된다.
요가는 신체 활동과 더불어 심연에서 이루어지는 명상이 결합한 수행이어서 오랫동안 꾸준히 수련하면 몸을 가꾸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행복의 찰나를 스스로 선사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수련이다. 행복 지수를 올리는 요가 자세를 지금부터 일상에서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