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와 저지방 우유, 어느 쪽이 더 나을까?

전유와 저지방의 차이점은 지방의 양에 있다. 저지방 우유는 전유보다 지방 함량이 낮으며 칼로리도 낮다. 

작성 및 확인 영양사 Eliana Delgado Villanueva.

마지막 업데이트: 25 8월, 2022

전유와 저지방 우유, 어느 쪽이 더 나을까?이 글에서는 전유와 저지방 우유의 건강 효능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대부분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전유 대신 저지방 우유를 선택한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면 체중이 감소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하는 중이 아닌데 그냥 맛 때문에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전유가 너무 무겁고 맛이 진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가 먹는 음식에 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 좋다. 저지방 우유가 최선의 대안인지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전유와 저지방 우유

전유와 저지방 우유의 차이점은 지방 함량에 있다. 저지방 우유가 전유보다 지방 함량이 낮고 칼로리도 낮다.

하지만 우유의 지방을 먹지 않으면 지용성 비타민 A, D, E 도 제거된다. 요즘 시중에 나오는 우유는 대부분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다만 가장 영양가가 높은 우유는 뭘까?

전유와 저지방 우유, 어떤 게 더 영양이 좋을까?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전유와 저지방 우유의 차이점은 지방 함량에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맛도 다르고 칼로리도 다르다.

저지방 우유는 지방 뿐만 아니라 지용성 비타민 함량도 낮다. 여기서 지용성 비타민이란 칼시페롤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D와 비타민 A이다. 저지방 우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 E 혹은 토코페롤도 소량 손실된다.

바르셀로나 대학의 교수 Sergio Casalmiglia는 이런 비타민이 손실되면 칼슘 흡수 능력도 손실된다고 설명한다. 소화 시스템은 지방과 우유 비타민을 같이 섭취할 때 칼슘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공된 저지방 우유는 지용성 비타민과 비타민 A, D, E 를 첨가했기 때문에 칼슘과 지용성 비타민 함유량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다만 흡수가 잘 되는지는 다른 문제이다. 

이런 비타민은 반드시 합성 물질일 필요는 없다. 추출된 지방에서 얻어지는 물질도 아니다. 따라서 전유와 저지방 우유의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은 같다. 저지방 우유가 칼로리만 낮을 뿐이다. 

연구 결과

미국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Nutrition)에 2017년 게재된 연구에서 전유 치즈와 요거트는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저지방 제품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연구는 전유를 마시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15년간 3,000 명을 대상으로 혈액 샘플을 체취해서 분석했다. 전유를 마신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46%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버드 대학, Mohammad Yakoob의 연구원은 전유를 마시는 것과 비만이나 당뇨병 사이에 아무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2016년, 만 2~6 살 사이의 2,700 명 어린이의 식단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전유를 마시는 아이들은 체질량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Dariush Mozaffarian 박사는 “연구 결과가 저지방 유제품과 관련한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유를 마시는 사람들은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몸매다 더 좋다고 밝혀졌습니다.” 라고 말한다.

오늘 전유와 저지방 우유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