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와 체중 감량의 연관성

토마토는 100g당 18kcal로, 칼로리가 상당히 낮은 채소다.

작성 및 확인 체육 교육학자 및 영양사 Elisa Morales Lupayante.

마지막 업데이트: 28 4월, 2022

가짓과에 속하는 토마토는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다. 토마토와 체중 감량의 연관성을 알고 싶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 보자.

맛있는 토마토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채소 중 하나로,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토마토는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주스로 갈아 마시거나 소스를 만들 수도 있다. 최근에는 방부제의 활용으로 토마토 통조림, 토마토퓌레, 토마토잼과 같은 새로운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토마토의 다양한 효능

토마토는 맛이 좋고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건강에 여러모로 좋은 채소이기도 하다. 물론 토마토를 먹는다고 해서 병이 낫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토마토와 체중 감량의 연관성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살을 빼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고 신선한 식품을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또한 영양사의 도움을 받으면 목표를 더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토마토의 영양분

수분 함량이 높은 토마토는 100g당 18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다.

또한 탄수화물, 단맛을 내는 단당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을 포함하고 있다.

그 외에도 칼륨과 마그네슘을 포함한 미네랄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비타민의 경우, 비타민 B1, B2, B5, C가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여름철 토마토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한편 토마토가 붉은 이유는 리코펜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유카탄 자치대학교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리코펜은 항산화제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도 리코펜이 비타민 C와 항산화제의 공급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토마토와 체중 감량

앞서 언급했듯이, 살을 빼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식단을 조절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으니,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계획해 보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포산과 오메가-3 지방산은 체중 감량을 촉진하며 비만과 관련된 염증을 개선할 수 있다. 스페인 나바라대학 영양 연구 센터의 연구원인 아나 엘사 우에르타(Ana Elsa Huerta)는 리포산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만 토마토와 같은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우에르타는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면서 리포산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리포산을 포함한 식이 보충제는 체중 감량 여부와 관계없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에게 심혈관 질환이 발병할 위험과 관련된 전신성 염증 마커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