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가로 잘 어울리는 곡 30선
이 글에서는 결혼식 축가로 잘 어울리는 곡 30선을 소개한다. 결혼식 축가는 굉장히 개인적인 취향을 많이 타는 것이므로, 예비 신랑과 신부의 취향과 연애사에 따라 달라진다.
결혼을 앞둔 커플들은 자기들끼리 쌓은 특별한 추억들이 많기 마련이다. 첫 키스라든지, 혹은 처음 같이 춤을 춘 날이라든지 말이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에는 종종 기억에 남을 만한 음악이 함께 한다.
알고 보면 훌륭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결혼식에 쓰이기 좋은 곡들이 많이 있다. 댄스 타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순에 사용하기 그만인 곡들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결혼식 축가로 잘 어울리는 곡 30선
1. 혼인신고식을 위한 결혼식 축가
혼인신고식을 위한 결혼식 축가는 식을 올리는 장소가 어디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연회장이나 교회에서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야외를 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순히 혼인신고식이라 하더라도 엄연히 절차를 갖춘 행사이므로 식순을 하나하나 잘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본인이 가장 뭉클해지는 노래를 많이 고르지만, 모든 하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도 얼마든지 있다.
혼인 서약을 낭독하는 중에는 잔잔한 연주곡을 삽입하는 것이 좋다. 혼인신고식에 좋은 로맨틱한 곡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 엔니오 모리코네의 Cinema Paradiso
- 니콜라 피오바니의 La vida es bella
- 존 레논의 Imagine
- The Piano Guys의 모든 곡
- 프란시스 레이의 Love Story
신랑 신부가 식장을 걸어 나올 때는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하는 활기찬 곡을 사용해야 한다. 라이브 밴드가 있는 경우 하객들이 신랑 신부를 열렬히 축하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리오 로마의 Me cambiaste la vida
- 마나의 Bendita la luz
- 헨델의 Hallelujah
- 프랑코 데 비타의 Te amo
- 퀸의 Somebody to Love
2. 교회 결혼식에서 신부 입장 시 결혼식 축가로 좋은 곡
신부 입장은 신랑뿐만 아니라 모든 하객들이 고대하는 순간으로, 결혼식을 통틀어 가장 흥미진진한 순서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문이 열리고 신부가 제단을 향한 걸음을 시작하는 순간 시선은 전부 신부에게 집중된다.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의 걸음을 하나하나 내딛는 신부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주위에 천사들이 날아다니며 축복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다. 여기에 종교적인 결혼식에서 쓰이는 곡들은 하나같이 강력한 힘으로 듣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한다. 그러므로 진정 뜻깊고 힘찬 느낌의 곡들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
신부가 입장하는 동안 누군가 육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굉장히 특별한 느낌을 준다. 가능하다면 합창단을 섭외해보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3. 신랑과 신부가 교회를 나서는 순간을 위한 곡
신랑과 신부가 식장 밖을 향해 걸어가는 순간은 신과 온 친지들 앞에서 이제 남편과 아내로서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므로 너무나 중요한 순서이다. 주요 관례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난 다음이므로 두 사람 다 좀 더 긴장이 풀린 상태이기도 하다.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고 난 뒤 남은 일은 이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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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을 나서는 동안 사용할 결혼식 축가로 사용하기 좋은 곡은 신랑과 신부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또한 하객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Oh, Happy Day
- 조지 에즈라의 Paradise
-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Mi buen amor
- 엘리 굴딩의 Love me like you do
- 악셀의 Te voy a amar
4. 뒤풀이 연회장 입구에서 결혼식 축가로 사용하기 좋은 곡
결혼식 뒤풀이를 위한 연회장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미리 도착하여 다들 한껏 들뜬 채 신랑과 신부를 기다린다. 여기에는 로맨틱한 곡이나 클래식 음악, 또는 춤추면서 걸어 들어올 재미난 곡 등을 고를 수 있다.
-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an’t Stop the Feeling
- 비욘세의 Crazy in Love (feat. Jay Z)
-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의 O Sole Mío
- 브로노 마스의 24K Magic
5. 첫 댄스를 위한 결혼식 축가
식사와 축배를 들고 나면 신랑과 신부는 홀 중앙에서 첫 댄스를 선보임으로써 본격적인 파티를 시작한다. 남편과 아내로서의 첫 댄스이자, 평생을 함께할 모험으로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최고의 첫 댄스곡을 선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
- 에타 제임스의 At Last
- 존 레전드의 All of Me
-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
신랑 신부의 마법 같은 첫 댄스가 끝나면 하객들이 우르르 댄스장으로 몰려온다. 이제 DJ가 신나는 리듬 곡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가장 많이 쓰이는 곡으로는 샤키라, 리아나, 비욘세의 노래나 라인 댄스곡 등이 있다.
보통 결혼식마다 전형적으로 쓰이는 댄스곡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선정곡의 목록은 신랑과 신부의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어떤 곡을 고르든 간에 모든 하객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최고이다.
결론
결혼식 축가는 예식뿐만 아니라 뒤풀이 행사를 포함한 전 과정의 엄연한 일부이므로 꼼꼼하게 계획되어야 한다. 따라서 곡 하나하나가 신랑과 신부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소중한 날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이든, 슬로우 댄스곡이든, 최신 유행 대중가요든 모든 곡들은 결혼식에서 저마다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시야를 넓게 가지고 최대한 다양한 종류를 둘러보자. 이렇게 함으로써 모두가 흥에 겨운 아주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