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스트레스와 헤르페스의 연관성은 수십 년 전부터 밝혀진 사실이다.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마지막 업데이트: 06 12월, 2021

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가장 흔한 감염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인구의 67%가 단순 헤르페스 1형을, 13%가 단순 헤르페스 2형을 앓고 있다는 것으로 추정한다. 많은 사례에서는 증상을 드러내지 않고 잠복해 있지만, 헤르페스는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헤르페스 진단을 받은 많은 환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스트레스와 헤르페스의 연관성을 살펴보자.

단기적 스트레스와 헤르페스 발병

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이 헤르페스 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스트레스가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적응하거나 반응하기 위해 신체에서 발생하는 몇 가지 변화의 결과라는 점을 알아 두자.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며, 그중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코르티솔이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는 난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연적인 과정이다.

모든 사람이 어느 순간에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약간의 스트레스도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들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스트레스가 면역계의 기능을 강제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무엇보다도 특히 치유 속도가 느려지고, 감염에 취약해지고, 백신의 효과가 줄어들고, 헤르페스의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헤르페스는 완치법이 없으며, 증상 발현을 통해 나타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환자는 일 년에 여러 차례 증상을 경험할 수도, 몇 년간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도 있다. 그러다 얼마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면역계가 약해지면 몸속에 항상 존재하던 바이러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장기적 스트레스와 헤르페스 발병

단기적 스트레스가 헤르페스를 유발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는 것도 상당히 흔한 상황이다. 며칠 또는 몇 주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헤르페스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일부 연구와 조사에서는 장기간의 스트레스가 헤르페스 발병의 중요한 예측 인자라고 주장한다. 만성 스트레스가 신체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모든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만성 스트레스성 헤르페스에는 어떤 과정이 있을까? 이에 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으며, 전문가들도 아직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일부 연구진들은 스트레스가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사이의 생화학적 소통을 방해한다고 언급한다.

이렇게 되면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이 막혀 자연적인 항상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소통은 사이토카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카테콜아민과 같은 분자로 인해 중단된다. 이 모든 상황이 소통 과정을 방해하고, 환자의 면역계를 약해지게 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헤르페스 발병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

단기적 스트레스와 만성 스트레스 모두 면역계를 약화하여, 단순 포진 바이러스를 재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 생활 방식에 작은 변화를 주고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면 된다.

<Harvard Health><Johns Hopkins Medicine> 웹사이트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호흡, 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심호흡처럼 간단한 방법으로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면 긴장이 풀리면서 요동치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다. 호흡 운동을 해 보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 보자.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활동 계획

인생을 살아가면서 오로지 공부, 업무, 가족, 성인의 책임만 생각할 수는 없다. 걱정을 떨쳐버리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하거나, 정원을 가꾸거나, 산책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조깅을 해 보자.

휴식, 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휴식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헤르페스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자신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에너지를 회복하고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신체적 및 정신적 피로도가 쌓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활동을 주기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명상

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려면 긴장을 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 예방법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명상이다. 실제로 명상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생활하는 데 가장 좋은 습관이며,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 특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편이라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마음 챙김 명상을 시도해 보자.

유도 심상, 헤르페스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을까?

스트레스성 헤르페스를 예방하는 유도 심상 기술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마음의 긴장을 풀어 주는 상황을 상상하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현실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다.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

사회적 관계를 조금 더 신경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진들은 스트레스와 외로움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 재활성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친구, 가족, 동료와 어울려 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가 헤르페스의 증상을 다시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아 두면 증상 발현 예방을 위해 생활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 수치를 줄이는 방법이라면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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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서로 상호 배타적인 조건으로 보일 수 있다. 전자는 신경과민과 연관되어 있고 후자는 소극성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우울증이 스트레스를 야기하듯 일상의 스트레스는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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