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자기 관리 비법 10가지

부모의 자기 관리는 자녀들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재충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자기 관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인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양육 중인 부모의 자기 관리 비법 10가지를 알아보자.

부모의 자기 관리는 육아의 기본이기도 하다.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처럼 자기 자신부터 아끼고 돌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아끼고 돌볼 수 없다. 양육 중인 부모의 자기 관리 비법이 궁금하다면 다음을 자세히 읽어보자.

인생에서 공통으로 지키고 관리해야 할 여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은 보이지 않는 현실이며 소중한 자산이지만 사람들은 시간을 추상적인 일상의 한 부분이라고만 생각할 때가 많다.

부모의 자기 관리 중요성

부모의 자기 관리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운동과 휴식할 시간을 내며 균형 잡힌 식단을 지키는 것은 건강의 핵심 요소들이다.

양육은 부모의 건강에 좌우된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몇 년간은 미숙함 때문에 잠을 잘 자지도 못하고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부모의 자기 관리 비법

특정 상황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 부모로서의 시야가 넓어질 수도 있다. 무언가 결정하고 행동하기 전에 한 발 뒤로 물러나서 상황을 다시 되돌아보면 좀 더 책임감 있고 의식 있는 결론을 생각해낼 수 있다.

자기 관리를 위한 시간을 내는 일은 자기 가치를 높이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키워준다. 다음에서 부모의 자기 관리 비법을 알아보자.

1. 시간 활용하기

시간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자기 자신, 가족과 사회의 필요에 맞춰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한 것이 시간이다.

시간에 쫓기면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선택할 겨를도 없이 의무를 다하기에만 급급해진다.

어른이 되면 마냥 앉아서 놀 수만은 없다. 무언가를 항상 결정해야 하고 확고하게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려고 한다. 쉽지 않지만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2. 정리와 계획

정리와 계획은 시간 관리의 필수다. 자주적으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들은 정리하여 실수, 예측 불가능한 사건 등의 발생 확률을 최소화한다.

계획표를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략가가 된 것처럼 즐겁게 일과를 구성해보자.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시간을 염두에 두고 주변 사람들과 만약의 가능성 등을 생각하며 최대한 자유롭게 계획표를 짠다.

3. 주기적 건강 검진

당연히 건강은 온 가족의 소중한 재산이다.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건강이 가족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누구 하나라도 아프면 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주기적 건강 검진으로 특히 자녀의 담당의와 친분을 쌓으면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증상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4. 우선순위 정하기

우선순위 정하기도 중요한데 같은 일도 개인에 따라 그 중요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우선순위는 개인의 관심도를 반영하여 결정하게 된다. 부모로서 자신을 돌보는 일은 스스로에 관심을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에 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 타인이나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신경 쓸 리는 만무하다.

5. 친구 관리

친구와 가까이 지낼수록 자신에게도 가까워질 수 있다. 그저 마음속으로 친구와의 좋았던 시간만 추억하지 말고 자주 만나서 우정을 굳건히 한다.

연락이 뜸해지고 거리감을 느끼면 서로 소원해지고 멀어진다. 소통의 온기는 인생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 자꾸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

6. 일기 쓰기 또는 친구에게 편지 쓰기

SNS는 개인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손쉽게 친분을 쌓게 한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꾸며진 모습만 보여주려는 성향이 점점 강해진다는 이면도 있다.

SNS 대신 일기를 써 보면 어떨까? 글쓰기는 동영상에 담을 수 없고 밖으로 드러내기 힘든 모습에 도움 되는 완벽한 치료법이다. 또한 자신을 새롭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 한다.

일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게 하는 수단이 되며 친구에게 쓰는 편지는 우정과 신뢰의 강도를 한결 더 높이는 방법이다.

7. 취향 공유

글이든 시청각 형태이든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일은 소통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물론 편견 없이 서로의 취향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극장 가기, 온라인 콘서트 보기, 같은 책 읽기를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차이를 받아들이고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자.

8. 음악 감상

글쓰기처럼 음악 감상도 치료 효과가 있다. 음악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적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음악을 듣는 동안 자기 의지대로 시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추억과 섬세함을 북돋는 음악 감상은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한다. 조용한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내적 대화에 도전해보자.

9. 일상에서 벗어나 산책하기

산책하면서 주변 소리를 듣거나 이어폰을 꽂고 음악 감상을 하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내적 성장과 건강까지 돌볼 수 있다. 짬을 내서 삶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는 활력 넘치는 시간을 마련해보자.

10. 마음 상태를 보여주는 집 정리

집 정리는 내적 자아를 정리하는 데도 영향을 준다. 정리정돈은 개인의 마음 상태를 드러내서 몸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심란할 때 집도 지저분해진다.

정리정돈이 잘된 집은 모든 가족 구성원의 책임이다. 각자의 공간을 잘 정리하고 청소해야만 집 전체가 깨끗해진다. 또 자주 가는 장소에는 개인의 자취가 남게 되는데 그 자취를 잘 보존하는 것도 좋다.

함께하는 자기 관리

일반적으로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관리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에 바쁘다.

전통적인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현재도 아버지와 어머니 역할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더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부모의 자기 관리가 시급하다.

부모의 자기 관리는 더 화목한 가정과 직결된다. 부모가 먼저 본인을 위한 시간 투자를 해야만 다른 가족 구성원을 배려하고 돌볼 심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