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을 극복하자

상처와 흉터는 우리에게 남은 교훈의 흔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상처 그 이상의 존재들이며 상처와 흉터들이 우리를 정의내릴 수는 없다.
죄책감을 극복하자

마지막 업데이트: 25 11월, 2018

많은 사람들은 무거운 상처를 몸에 지니고 살아간다. 과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게들의 상처를. 이 상처들은 우리를 압도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실수가 우리의 존재를 단정지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사실을 인정하기가 힘들다. 이를 부정하면 죄책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그 무게에 눌려 고생하게 된다.

실수란 무엇일까?

죄책감을 극복하자

실수‘라는 단어 뒤에는 다양한 믿음들이 숨어있다. 이 믿음들로 인해 우리가 실수를 저지르면 낙담하고 실망하게 된다. 그 믿음에는 “이건 실패야”, “넌 가치없는 사람이야”, “누가 이런 널 좋아해” 등이 있다.

실제로는 내가 한 실수가 상처를 만들고, 곧 그 상처가 내 상처가 된다.

개방되어선 안 되는 상처들도 있지만 우리는 계속 과거로 돌아가 오래된 상처를 다시 헤집어 놓는다. 이렇게 해서는 상처들이 절대 나을 수 없다.

시간이 지나도, 내가 저지른 일 또는 나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현재가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잊어서는 안되는 사실이기도 하다.

나에게 이런 상처를 남긴 사건과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이 상처를 통해 배우되, 이를 부정하지는 말자. 그리고 이 상처를 이제는 더 이상 헤집지 말자.

우리는 이 경험이 내 상처의 일부가 되도록 놔두어야 한다. 이는 상처를 절대 다시는 개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이 상처로부터 교훈을 얻었으니.

하지만, 어떤 상처는 다른 경우일 때도 있다. 주요 문제는 우리가 죄책감을 느낀다는 사실에서부터 비롯된다.

죄책감은 상처를 개복한다

책을 읽는 남자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타격이다. 교활한 사람들은 내 감수성을 이용해 나를 조종하며 그들의 목표를 이룬다.

사실은 우리가 어떤 것에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 내가 한 모든 행동은 내 감정이 그랬고, 그렇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거나 그냥 그렇게 상황이 일어났을 뿐이다.

내가 걸려 넘어진 돌부리가 얼마나 큰지,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는 상관없다.

죄책감을 가지고는 다음 책장을 넘기거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힘들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경험으로 보지도 못한다. 대신 과거의 일을 현재까지 끌어와 내가 지금 사는 이 현재의 시간도 항상 과거처럼 느껴진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중요한 무언가가 계속 나를 지나쳐 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어떻게 하면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1. 죄책감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상처의 원인이 분명히 밝혀지면, 죄책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 대부분은 내가 겪었던 상황을 둘러싼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이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세상을 아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 ‘내 죄책감이 어디서 비롯되는가?’ 이 질문을 종이에 써봐도 좋다. 나를 검열하고 있던 것을 벗어던지고 글을 쓰다 보면 보다 구체적으로,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을 통해 내 감정을 이야기 해보자.

2. 죄책감과 책임감의 차이를 인지하자

혼자인 여자

  • 죄책감은 바람을 피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행동에서 유래된다.

그리고 죄책감 때문에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되고, 자책하게 되며, 슬퍼하고, 과거로 돌아가 모든 걸 다 바꾸고 싶어 한다.

  • 반면에 책임감은 다르게 작동한다. 책임감은 죄책감을 뒤로하고 내가 저지른 일을 고쳐야겠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는 내 실수와 그 뒤에 따를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바람을 피웠을 때 상대방이 나를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하는 것 처럼.

그래도 우리는 책임감 덕분에 저지른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만 죄책감이라면 우리는 항상 그 자리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그 결과 몇 년간 끔찍한 시간을 보내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제는 내 상처가 나를 정의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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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barino, J. (2015). 4. Emotional Damage: The Consequences of Unresolved Trauma. In Listening to Killers (pp. 105-144).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 Radebe, M. (2016). Emotional Wound Healing: How to Recover from Emotional Devastation. Xlibris Corporation.
  • Ackerman, A., & Puglisi, B. (2017). The Emotional Wound Thesaurus: A Writer’s Guide to Psychological Trauma. Smashwords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