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에 대한 인식 제고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조기에 발견해야지만 상태 개선이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녹내장에 관해 좀 더 깊이 논의해 보고 이 질병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전 세계 일부 조직들의 목표는 녹내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녹내장이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다. 이 질병에 걸리면 안구 수양액의 배수가 잘되지 않아 눈의 체액이 증가하고, 그 결과 안압이 상승한다.

녹내장은 시력 상실의 4번째 주요 원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 질병의 영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녹내장 사례의 약 90%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회복이 가능하다. 

‘세계녹내장주간’의 목적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 행사를 주최하는 이유는 녹내장과 그 해로운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시력 건강을 확인하도록 독려한다. 조기에 발견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세계녹내장주간의 목표는 당연히 녹내장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다. 이 행사의 주요 핵심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린다.
•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 녹내장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위험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시기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린다.

구체적인 활동

이 활동은 수년에 걸쳐 계속 커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도 단체 중에는 의회도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서 전문가들은 녹내장 치료의 성과를 보여 준다. 그들은 또한 관련 정보가 모든 부문에 전달될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크 및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각종 캠페인을 조직한다.

또한,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료 검사일이 여러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위험 그룹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진단해야 녹내장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위험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파악하면 차별화되고 효과적인 후속 조처가 가능하다.

위험 평가와 관련하여서는 다음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 당뇨병의 존재
• 만 60세 이상
• 근시
• 녹내장에 걸린 가까운 친척이 있는 경우
• 아프리카 출신(아프리카계 미국인은 다른 사람들보다 각막이 더 얇으며 이 상태는 안압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추정됨)
• 원시

조기 진단의 중요성

세계녹내장주간 개최 이후로 전문가들은 2년 간격으로 시력 검사를 수행하라고 권장한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잃어버린 시력을 회복할 수 없더라도 치료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녹내장을 제때 발견하면 결국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다. 또한, 의사가 최상의 접근 방식을 결정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앞서 언급한 위험 그룹에 속해 있는지에 관계없이 만 40세 이후로는 지속해서 눈 건강을 체크하라고 권장한다. 

가능한 치료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는 환자에 따라 다르며 의사는 점안액, 레이저 수술을 처방하거나 여과 수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 프로스타글란딘, 베타 차단제, α-차단제, 탄산탈수효소억제제, 로키나아제 억제제, 동공 축소제 및 콜린성 화합물과 같은 아이드롭
• 필요한 경우에만 투여하는 안압 조절을 위한 보조제
• 최소침습녹내장수술: 섬유주절제술(안압을 조절하기 위해 폐쇄되거나 저항이 심한 방수 유출 통로인 섬유주를 일부분 제거하는 수술)과 MIGS로 알려짐
• 개방각녹내장에 사용되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녹내장을 앓으며 산다는 것

녹내장 진단을 받고 전문가가 처방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적응 단계를 거쳐야 한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이와 관련하여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안압 조절 상태에 따라 매주 또는 매월 의사와 상담을 해야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의사와의 의사소통과 신뢰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이거나 과거에 사용한 모든 약물 및 각 약물에 대한 반응을 추적해야 한다. 이는 의사가 환자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 알다시피 환자의 참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일반적인 팁은 다음과 같다.

• 눈 위생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 약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눈을 비비지 않는다.
• 가능한 한 활동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명 임박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서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
• 환경과 좋은 의사소통을 한다.
•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한다(단,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눈을 잘 돌봐야 한다).

녹내장에 대한 인식 제고

이 행사는 시력의 중요성, 그리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준다. 또한, 시신경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2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지막으로 녹내장을 앓고 있는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시력을 보호하는 건강한 습관을 따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