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룩한 속을 자연적으로 완화하는 방법

식사를 하고 나서 속이 더부룩한 적이 있는가? 더부룩한 속은 자연적인 방법으로도 완화할 수 있다. 이 글에서 몇 가지 팁을 살펴보자.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cela Jiménez López.

마지막 업데이트: 22 3월, 2022

더부룩한 속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흔히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지 않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도 상황을 더 심해지게 하는 요인이다. 그뿐만 아니라, 불안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측면도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부터 더부룩한 속을 완화하는 가정 요법을 알아보자.

더부룩한 속을 완화하는 권장 사항

평소에 기름진 음식, 맛이 강한 조미료, 정제 설탕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를 좋아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건강에 나쁜 음식은 위장에서 처리하기가 더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소화 기관이 빠른 속도로 작동하면 식사 후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

속이 더부룩해지지 않도록 하려면 소시지, 튀긴 음식, 지방 함량이 높은 생크림, 정제 설탕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를 많이 먹지 말고 술도 줄여야 한다. 이러한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한 생활과 건강한 위장에 필수적이다. 과자보다는 과일을, 고기보다는 채소를 위주로 섭취하고 소스, 기름,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여 보자.

요리를 할 때는 생식을 준비하거나 음식을 쪄서 먹어 보자.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 불량으로 인한 위산과 더부룩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습관

저녁 모임에서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을 것 같다면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위장에서 음식물을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뿐 아니라, 식사를 할 때마다 항상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고 식사 사이에 과일이나 견과류 한 컵과 같은 간식을 먹어 보자.

한편 요거트는 소화를 돕고 장내 세균총을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고 있어, 저녁 식사 후 후식으로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다. 특히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더부룩한 속을 완화하는 운동

다음과 같은 요가 자세는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구부린다.
• 팔로 다리를 감싸고 배를 지그시 누른다.

이렇게 하면 부글거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리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팽만감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적당한 신체 활동은 가스 제거에 도움이 되며, 복통과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환자의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더부룩한 속을 완화하는 가정 요법

과식을 하고 나서나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면 다음과 같은 식품을 섭취해 보자.

• 레몬즙: 속 쓰림, 위산, 더부룩함에 도움이 된다. 레몬 1개의 즙을 짠 뒤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 1큰술을 추가해 보자. 이렇게 하면 더부룩한 속을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다. 만약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바나나를 먹고 나서 레몬즙을 탄 물을 마시면 된다. 이는 위염을 완화하고 위산을 중화하는 방법이다.
• 파파야 요거트: 파파야 요거트는 소화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식사를 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속이 불편하다면 천연 요거트 1컵에 파파야를 넣어서 먹어 보자. 아니면 소화 속도를 높이는 효소가 포함된 키위나 파인애플 한 조각을 곁들여도 좋다. 만약 변비가 있다면 계피 1작은술을 추가해 보자.
• 민트 레몬 물: 찬물이나 탄산수 반 잔에 레몬 반 개의 즙을 뿌리고 민트 잎을 넣는다. 완성된 음료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오렌지: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후식으로 오렌지를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속이 더부룩해지지 않는다. 오렌지, 레몬, 자몽과 같은 감귤류 과일은 간의 해독을 돕고, 담즙 생성을 촉진하며, 지질을 소화한다. 그 외에도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달랠 수 있다.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히는 차

다음과 같은 허브차는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 아티초크차: 아티초크차는 붉은 육류, 경화 치즈,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와 같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서 마시면 좋다. 아티초크나 볼도와 민트 한 줌으로 차를 끓여 보자.
• 캐모마일 아니스차: 주전자에 물 1/2L, 캐모마일 꽃 1작은술, 회향씨 1작은술, 메도스위트 1작은술, 아니스 뿌리 1작은술, 알리섬 1작은술을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완성된 차는 하루에 3잔까지 마실 수 있지만, 임산부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 로즈메리차: 냄비에 물 1L를 넣고 끓인 뒤 로즈메리 잎 4큰술을 추가하고 4분 정도 더 끓인다. 뚜껑을 덮고 차를 우려낸 뒤 체에 거르면 완성이다. 원한다면 레몬즙을 살짝 뿌려도 좋다. 로즈메리차는 더부룩함 외에도 입 냄새의 확실한 해결책이다. 로즈메리로 효과를 보려면 9일간 꾸준히 차를 마셔야 한다.
• 그린 아니스 계피차: 평소에 즐겨 마시던 차나 커피 대신 그린 아니스 계피차를 마셔 보자. 아니스 씨, 계피 스틱, 오렌지 제스트, 루이보스를 넣고 끓인 차는 가스를 줄이고 불안과 간식 욕구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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