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자형 다리의 원인 및 치료
Genu Varum or Bowlegs: Causes and Treatment O자형 다리 또는 내반슬은 무릎이 선천적으로 또는 해부학적 문제로 휘는 현상이다. 다리가 O자로 휜 아이들은 무릎부터 발까지 그 간격이 심하게 벌어져서 문제가 된다.
O자형 다리는 내반슬 또는 밖굽이무릎이라고도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릎관절이 바깥쪽에 위치해 다리가 활 모양으로 휘어서 나란히 해도 붙지 않는 모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1.5세까지는 내반슬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지만 생후 12개월 또는 걷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다리가 일자가 된다.
만 2세~3세 사이에도 다리가 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벌어진다면 소아과의에게 상담해야 한다. 다음에서 아이의 O자형 다리를 초기에 알아보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다.
O자형 다리는 다른 증상도 유발할까?
다리가 O자형이 아이는 걸을 때 발끝이 안으로 향해서 소위 안짱걸음 또는 내족지 보행을 하여 자주 넘어지는 모습이 관찰된다.
나이가 들면서 안짱걸음은 고쳐질 수 있지만 O자형 다리 또는 내반슬은 청소년기까지 계속되서 발목, 무릎 또는 골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O자형 다리 주요 원인
신생아가 O자형 다리가 되는 것은 자궁에서의 자세 때문이다. 좁은 자궁 안에 몸을 맞추느라 뼈 일부가 돌아가면서 다리가 휜 것이다.
자궁에서의 자세로 유발된 생리학적 내반슬은 보통 성장하면서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간다.
일부 어린이는 골절 부위가 제대로 붙지 않아서 다리가 휠 수도 있다.
개인마다 무릎 사이 간격에 따라 다리 모양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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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자형 다리 진단
O자형 다리인지 진단하려면 어린이의 병력을 살펴봐야 한다. 대개 만 2세가 지난 후 병원에서 검사하게 된다.
신체검사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는다.
- 아이를 눕힌 상태에서 양쪽 무릎 거리를 측정
- 아이의 걸음걸이가 정상인지 관찰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다리가 대칭적으로 휘었다면 의사는 일단 아이가 성장하면서 증상이 나아지는지 지켜보자는 진단을 내릴 것이다.
아래의 경우 정형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 다리를 자연스럽게 펼 수 없을 때
- 다리가 비대칭적으로 휘었을 때(양쪽 다리의 휜 각도가 다를 때)
- 통증, 절뚝거림, 체력 약화 또는 걷기와 뛰기에 문제가 있을 때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블라운트 질환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X레이 촬영을 한다. 블라운트 질환은 근위 경골이 안쪽으로 휘는 장애로 자라면서 증상이 점점 심해지며 원인불명의 희소 질환이다.
또 구루병 때문에 무릎 사이가 벌어질 수 있는데 구루병은 비타민 D 결핍으로 발생하며 혈액 검사로 확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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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자형 다리 치료
생리학적 O자형 다리는 정해진 치료법 없이 아이가 성장하면서 교정이 된다. 전문가들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생리학적 O자형 다리 교정 치료는 교정기 착용과 수술, 두 가지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
교정 장치 착용이 필수인 아이들도 있는데 특히 다리가 휜 정도가 심하거나 블라운트 질환일 경우 교정기를 사용하게 된다.
또 구루병 환자는 비타민 D 보충제와 함께 칼슘 섭취량을 늘려야 하며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수술적 치료
정형외과에서는 다리가 휜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블라운트 질환이 확진됐다면 수술적 치료는 필수다.
어린 나이에도 수술은 가능하다. 아이의 성장이 멈출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지만 상태의 심각한 정도와 수술적 치료 효과에 따라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O자형 다리 치료는 상태의 정도와 환자의 생리학적 발달 과정을 본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복 및 예후
O자형 다리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들 대부분이 겪는 성장발달 단계에 속하기 때문이다. O자형 다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구루병을 예방하려면 아이들이 야외에서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려주자.
생리학적 O자형 다리는 예후가 좋은 편인데 대개 자연스럽게 교정이 돼서 걷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다리가 계속 휘어진 상태로 성장하면 성인이 되어서 무릎이나 골반에 골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
부모의 관심 필요
생리학적 내반슬 또는 O자형 다리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어서 또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잘 뛰고 걸으면서 활발하게 놀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성장발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수다. 아이의 다리가 곧게 펴지지 않고 불편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그 즉시 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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