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다시 자신을 발견하는 법
이별을 겪고 있거나 이미 사랑했던 연인과의 관계를 끝냈다면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어쩌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느낌을 받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며, 이별 후 다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 살거나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예전에 내가 혼자였던 삶과 지금의 삶이 같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우리의 모든 일정, 활동 및 취미가 상대방의 삶에 맞게 변했을지도 모른다. 즐거운 활동과 친구들까지 공유했을 것이다.
연애의 끝을 맞이하면 우리는 갑작스럽게 공허함을 느낀다. 어쩌면 스스로가 누구인지, 이별 후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연인으로서의 나에 대해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다시 자신을 발견해야 할 때이다.
이별 후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환상적인 경험이다
이별 후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끔찍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길을 잃고 상처를 받아 희망이 사라졌을 수도 있다.
아니면 다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욕구를 잃어버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사라진 그 관계는 우리를 잠시 풍요롭게 해주었을 뿐, 그 이상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결별을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갈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연애가 끝이 난 후에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생각만큼 나쁜 일이 아니다.
연애 중 애인에게 나의 모든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많은 것들,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는 우리가 항상 좋아했던 테니스 수업을 들어도 된다. 아니면 나를 자유롭게 만들었던 하이킹을 하러 가도 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별 후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항상 미루어두었던 사람들이 모두 생각나게 될 것이다. 친구들도 포함된다.
어쩌면 함께 외출하고 계획을 세울 사람이 주변에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는 모두 우리가 파트너를 위해 친구들을 포기한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이다.
결별과 뒤이어 일어나는 자기 발견은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던 관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모한 사랑으로 인해 친구들을 떠나보냈지만 이러한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앞으로 똑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친구들을 소중히 여긴다면 그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언제나 우리를 지지하고 존중할 것이며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의 잘못과 좋은 자질까지 모두 받아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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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아름다웠던 연애가 끝이 났기 때문에 고통과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별 후 느껴지는 이러한 고통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슬픔 뒤에 따라오는 고통 때문에라도 우리는 이를 그저 지나쳐야 한다.
관계가 끝이 났다고 해서 슬퍼하거나 죄책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상황의 희생양이 되어서도 안 된다.
이별 후에도 나의 삶은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의 관계가 얼마나 평범한지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끝났으며, 앞으로 그 누구와도 사랑할 수 없고, 행복해질 수도 없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파트너가 나에게 선사한 안정감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 자리에는 엄청난 외로움만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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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우리를 두렵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려고만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감정을 올바르게 받아들인다면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며, 자기 자신의 길을 더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연애하던 시절에 파트너와 어떠한 것들을 함께 했는가? 대부분은 파트너와 했던 것들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혼자서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하면 된다.
- 파트너와 함께했을 때 어떠한 것들이 즐거웠으며 또 어떠한 것들을 같이 하기 싫어했는가? 이제는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해볼 차례이다.
- 이 관계를 통해 무언가를 배웠는가? 일어난 일, 실수, 성공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해 배운 것을 분석해보자. 그리고 다음 관계에서 이들을 모두 적용해보자.
-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운가? 두려워도 받아들이자! 어쩌면 혼자였던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이것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때 자신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이별 후 자신을 발견하기란 정말 좋은 행동이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많은 경우, 우리를 이 과정으로 안내할 수 있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곁에 누군가가 없어도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의식해보자.
또한, 우리가 연애하던 중 옆으로 미루어두었던 사람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깨달아야 한다.
이별 후의 삶은 재앙이 아니다. 성장할 기회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