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에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법

· 2월 10, 2018
이별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이는 응당 슬픔의 단계를 거쳐 우리의 상처가 치유되는 밝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상처가 있든 없든, 모든 이별에는 결과가 따른다. 그중 하나는 자존감에 대한 영향이다. 과연 이별 후에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분명 가능하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이별 때문에 내 자존감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이별 후에 새로운 길을 걷는다. 우리는 혼자가 되었으며, 더는 누군가의 손을 잡고 길을 걸을 수 없다. 함께 그렸던 미래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불안정한 감정이 생기는 건 정상이다. 갑자기 선택을 내리기 힘들어지고 장래가 어둡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이별 후에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법

나 자신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나 자신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연인과 헤어지고 자존감이 떨어지면 우리는 슬픔에 빠져 자신을 잊어버리게 된다.

운동도 안 하고 끼니도 거르며 나 자신을 완전히 내팽개친다. 이별을 극복하기는커녕 자신을 극악의 상태로 이끌고 간다.

친구와 거리를 두고 혼자 지내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 나와 똑같은 경험을 했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슬픔과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조언을 들어보자.

아픔을 느끼며 이 모든 과정을 혼자서 감당하려 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기간이 너무 오래가지만 않는다면 이 또한 나름 건강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식습관도 망가지고, 운동도 멈추며 자신을 돌보지 않는 상황이 2주 이상 지속하여서는 안 된다.

2주가 넘어서도 이 상태가 지속한다면 우울증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므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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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매몰되지 말자

SNS에 매몰되지 말자

이별 후의 자존감을 상승시키려면 SNS를 통해 잠재적인 연애 상대를 만나려는 유혹을 극복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어쩔 땐 이별 후에 실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앱을 통한 간단한 만남을 추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건강한 대안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슬픔의 기간을 제대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를 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 SNS에 매몰된다. 우리가 혼자 남겨지지 않을 것이라 믿기 위해, 아픔을 피하고자 SNS에 빠져드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방식이다. 

마음이 아프고, 심장이 찢어진 것 같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의 자존감은 떨어졌지만, 다시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 몸을 너무 사리지 말고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시하면서 말이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있는 인정 해야만 한다. 또한, 인터넷이 아닌 실생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이별로 인한 아픔을 스스로 치유할 시간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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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것은 당연하지만 비관적인 태도는 내 선택이다

슬픈 것은 당연하지만 비관적인 태도는 내 선택이다

자존감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제일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은 슬픔도 모든 사람이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슬픔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부하며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슬픔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이별 후에 슬픔을 느낄 때, 애도의 방으로 들어가 지나간 관계를 되돌아보고 받아들이며 극복한 후에 방을 나와야 한다.

이는 꼭 필요한 단계다. 우리가 이 단계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애도의 방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 방의 불을 끄고, 내가 그 방에 없다고  스스로 믿는다고 해도 말이다.

슬픔을 피하려 할수록 그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우리는 비관적으로 변해간다.

이별과 슬픔을 직면하는 대신, 우리 자신을 쳐다보면서 치유되고 성숙하는 경험을 얻는 대신, 무시하려 하면서 시간을 보내려 한다.

이별 후에도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존재한다! 슬픔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고 이해하며 나에게 일어난 일을 인정하는 한 말이다.

지금은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분명 희망은 있다. 뒤를 돌아보고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견뎠는지를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