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감귤 모히토 레시피
이 글에서는 감귤 모히토 레시피 2가지를 소개한다. 상쾌하고 맛있는 감귤 모히토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작은 행복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 물놀이 등 여러 가지 레저 활동으로 인한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감귤 모히토는 알코올 도수가 매우 약한 칵테일의 하나로, 쿠바식 원조 모히토 레시피를 약간 변형한 것이다. 감귤 모히토를 만드는 데에는 감귤 농축액 또는 감귤 주스가 사용된다. 농축액을 사용하면 맛이 더욱 진해지며, 영양소도 더욱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반면에 감귤 주스는 물이 섞여 있기 때문에 맛이 조금 연해진다.
이 글에서 소개할 너무도 쉬운 레시피를 따라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감귤 모히토를 만들어 보자!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럼 대신 탄산수나 레모네이드를 사용하면 된다. 거품이 보글보글한 무알코올 칵테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감귤 모히토 전통 레시피
재료 (1잔 기준)
- 얼음
- 신선한 민트 잎
- 흑설탕 1/2컵 (100 g)
- 큰 감귤 3~4개
- 레몬즙 2티스푼 (30 ml)
- 럼 혹은 탄산수 3/4컵 (150 ml)
- 선택: 레몬 혹은 감귤 껍질 간 것 1/2티스푼 (2.5 g)
방법
- 컵 하나에 얼음을 원하는 만큼 담고, 민트 잎을 2~3장 넣는다.
- 이어서 감귤 두세 개의 즙을 짜넣고 흑설탕을 넣는다. 이때 물을 넣으면 얼음이 녹아 칵테일 맛이 밍밍해지므로 물을 섞지 않는 것이 좋다.
- 럼이나 탄산수를 넣고 잘 섞은 다음, 유리잔에 붓는다.
- 감귤 슬라이스 1개를 음료 위에 올리거나, 레몬 또는 감귤 껍질 간 것 1/2티스푼을 올려 장식한다.
- 완성된 칵테일을 곧바로 마신다.
마시기 전에 민트 잎을 좀 더 추가하면 더욱 상쾌한 맛의 감귤 모히토가 된다. 또한 감귤 즙에 럼을 넣기 전에, 민트 잎 10~12장을 넣고 믹서기로 갈아도 된다.
감귤 모히토는 원하는 방식대로 자유롭게 변형하여 만들 수 있다. 어디서 마시느냐에 따라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해변이라면 민트 잎을 좀 더 추가하는 게 좋다.
감귤 모히토를 만드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방법은, 컵에 감귤 즙을 짜 넣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 얼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꽁꽁 언 감귤 얼음을 잘게 부순 후, 민트와 럼을 섞어 마시면 된다.
더 읽어보기: 상쾌한 녹차, 자몽, 민트 음료로 신진대사를 가속화하자
딸기를 넣은 감귤 모히토
이번에 소개할 딸기를 넣은 감귤 모히토는 맛이 매우 강렬하다는 특징이 있다. 밀도가 일반 모히토보다 더 높기 때문에 얼음이 녹아도 맛이 연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진짜 칵테일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재료 (1잔 기준)
- 얼음
- 신선한 민트 잎
- 흑설탕 1/2컵 (100 g)
- 큰 감귤 3~4개
- 딸기즙 2티스푼 (30 ml)
- 럼 혹은 탄산수 3/4컵 (150 ml)
- 선택: 딸기 1개를 반으로 자른 것, 민트 잎, 레몬 껍질 간 것 1/2티스푼 (2.5 g), 장식용 오렌지 슬라이스 1쪽
방법
- 먼저 해야 할 일은 딸기와 감귤즙을 짜는 것이다. 연한 맛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과정에서 물을 넣지 않도록 한다.
- 과일즙에 흑설탕과 럼을 더한다.
- 2의 음료를 얼음조각들이 담긴 잔에 부어 넣고 원하는 대로 장식한다.
- 완성된 칵테일을 맛있게 마신다!
더 읽어보기: 아침에 먹는 바나나 딸기 스무디 5가지
이렇게 맛있는 감귤 모히토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여름 날씨의 열기는 타는 듯한 갈증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감귤 모히토의 상쾌한 맛은 더위에 지친 몸에 시원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가져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