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 질환자를 위한 코로나19 관련 권장 사항

현재 전 세계에 새롭고 또 낯선 전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관련한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작성 및 확인 간호사 Maria Marin Garcia.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서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장학회(ACC),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기타 기관들은 심혈관계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관련 권장 사항을 마련하여 새롭고 낯선 이번 감염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SARS-COV-2를 팬데믹 상황으로 정의했다. 즉,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이 전염병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 전문가들은 심장 질환이 전염을 용이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심혈관계 질환자의 감염 예후가 몹시 나쁘다는 것이다. 고령 또한 불리한 예후와 관련된 가장 큰 요인이다.

이 모든 점을 염두에 두고, 전염의 위험을 줄이려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당연히 가장 중요한 조치는 최대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와 코로나19와 관련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최신 권장 사항을 공유하려고 한다.

코로나19는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코로나바이러스는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하지만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가 이 질병에 더 취약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거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감염되었을 때 그 상태가 더 심각해진다는 뜻이다.

코로나19는 또한 무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거나 아니면 가벼운 증상만을 경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위험군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통제 조치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언제나 예방은 치료보다 낫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조심하는 편이 낫다.

모든 감염 사례는 심장에 부담이 되며 심장이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이미 기존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우 이 감염은 심장 건강을 더 악화할 수 있다. 심장이 혈액을 몸의 다른 부위로 펌프질할 힘이 없어 폐에 액체가 축적되게 된다.

그리고 폐에 고인 액체는 환자가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가스 교환을 올바르게 수행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결과 합병증과 폐렴의 가능성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더욱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장 근육에 집적적인 손상이 발생해 부종이 생기고 기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태는 심근염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후를 악화한다.

심혈관계 질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을까?

예상할 수 있듯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다른 감염된 사람들과 접촉했는지에 달려 있다. 또한, 이미 앞에서 말했듯이 전문가들은 심혈관계 질환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촉진하는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럴 것 같진 않아 보인다.

따라서 코로나19 와 관련된 심혈관계 환자에 대한 특정 권장 사항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 주요 목표는 기존 질병 이외에 더 많은 합병증을 겪을 위함을 피하는 것이다.

감염된 개인의 예후와 진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바로 나이다. 노인은 면역 체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지므로 이 문제에 더욱 취약하다. 이 외에도 만성 심장 질환이 있다면 건강 관련 위험은 더 커진다.

안타깝게도 만 60세 이상의 개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심각하게 고통받을 위험이 더 크다. 그리고 만 80세 이상이면 그 위험은 훨씬 더 커진다.

심혈관계 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관련권장 사항

심혈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경우 다음의 권장 사항이 적용된다.

• 치료를 계속하고 매일 약을 먹는 것을 잊지 말자. 심혈관 질환 치료용 약물은 전염의 경우 유해하지 않다.
• 집에 충분한 약을 준비해 두고 외출할 필요가 없도록 처방전을 갱신해두는 게 중요하다. 약을 좀 더 많이 얻으려면 처방해준 의사와 상의해보자. 또한, 약이 직접 집으로 배달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자.
• 과도한 액체 섭취를 피하고 소금을 제한하자.
• 먹는 것에 주의하자. 건강한 식단은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다.
• 집에서 걷기, 춤추기, 페달 밟기 등의 심혈과 운동을 하자. 근력, 균형 및 유연성(스트레칭) 운동도 해보자.
•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만큼 잠을 자자. 이는 심장 근육이 온종일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요소다.

전염 예방 대책

물론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인 예방 조처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 

• 집에 머물자: 격리는 전염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자.
• 사회 활동을 제한하자: 다른 사람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자. 즉 1~2미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 다른 사람들이 접촉한 표면을 씻고 소독하자. 연구에 따르면 표백제는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므로 효과적인 소독제라고 한다.
• 경계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전화로 의사와 상담하자. 증상이 심각하면 응급 의료 센터에 연락해야 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으로 입이나 코를 가려야 한다. 
• 일회용 티슈를 사용하고 사용한 후에는 버리자.
•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전파되므로 눈, 코 및 입을 만지지 말자.
• 증상이 없더라도 집을 나갈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자.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을 보인 경우에도 가정의 다른 구성원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집에서도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신체 변화가 의심되는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자.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말이다.

• 열, 기침 및 호흡 곤란 (피로하거나 숨쉬기 어려울 때)
• 통증 또는 가슴 압박
• 푸르스름한 입술
• 소화기계 증상: 구역질, 구토, 설사, 식욕 부진
• 전반적인 불편함: 오한이 있거나 전신 근육통이 발생할 경우
• 미각 또는 후각의 상실
• 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