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상처에 비례하는 고통의 깊이
미치도록 고통스러운 정신적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시간까지 누구와도 고통을 나눌 수는 없다. 고통은 정신적 상처에 비례하며 상처가 회복되는 동안 부정적인 감정도 품을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마음의 흔한 적이며 인생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살면서 마음에 정신적인 외상을 남기는 상황들을 대개 ‘정신적 상처’로 본다. 심적 외상 또는 트라우마는 개인이 견디고 마주하기에는 잠복한 고통이 너무나 크다. 또한 상처를 받은 개인의 행동과 세상을 보는 견해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나이에 따라서도 다르다. 아이들은 아픔과 공격성, 실망을 소화할 자신만의 방법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의 공통점이 하나가 있다. 트라우마나 상처가 크면 클수록 고립감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정신적 상처에 비례하는 고통의 깊이에 관해 알아보겠다.
정신적 상처에 비례하는 고통의 깊이
실망, 배신, 타인과의 갈등 등을 겪으면 내적 평화와 그때까지 느껴왔던 ‘안정감’과 행복에 대한 인식이 깨지게 된다.
정신적 상처를 입은 이유는 각각 다르겠지만 심리학자들은 보통 다음의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더 읽어보기: 상처를 치유하는 따르는 고통이 우리를 성장시킨다
트라우마와 정신적 상처의 원인
- 기본적인 안정감이 깨지는 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다. 갑자기 소중한 사람이나 자신을 지탱하던 모든 것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며 온 세상이 흔들리는 것만 같다.
- 사랑의 상호작용 부족하면 아이들은 의지할 곳을 모르고 관계 형성을 어려워한다. 부부 사이도 사랑의 상호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깊은 상처와 공허감을 남긴다.
- 신체적 폭력, 굴욕감, 무시와 같은 특정 공격은 대부분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긴다.
정신적 상처가 미치는 영향
- 공격, 정신적 지원의 부족, 안정감의 파괴는 직접 두뇌의 화학 작용을 바꾼다.
- 트라우마는 외상 후 스트레스로 뇌가 계속 경계 상태에 있다. 두려움, 불신, 불안감은 얽히고설켜서 신경 화학적 혼란을 유발하고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은 불면증, 만성 피로와 급격한 기분 전환 등으로 고통받게 한다.
뇌의 신경 전달 물질 변화는 어느 정도 흔한 현상이지만 만성화되기 전에 주의하도록 한다.
정신적 상처와 외로움
정신적 상처가 클수록 무능력한 상태에 빠져 결국은 심각한 고립감으로 이어진다.
- 상처받은 개인은 그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다고 느낀다.
- 고립감은 신경 전달 물질의 변화로 유발되며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진다.
- 신체적 변화도 함께 생겨서 피로, 무관심, 근육통과 두통 등을 겪기도 한다.
정신적인 상처를 타인과 나누기는 쉽지 않지만 친구와 고된 하루나 배우자와의 다툼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다.
물론 배우자에게 받은 굴욕감이나 힘든 유년기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공유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깊은 고통을 주는 정신적 상처와 마주하는 법
부정적인 감정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이해시켜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감정에 져서 ‘무능력한 상태에 빠져서는 안 된다.
감정은 주변과 소통하는 데 필요한데 다음을 명심하자.
- 누구나 슬프고 낙담하고 화낼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은 현재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대응할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도움을 요청한다고 해서 약한 사람은 아니다. 그러니 진정으로 사정을 들어주고 도와줄 사람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보자.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이미 벌어진 일이며 상처는 깊고 회복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전진하는 삶을 살려면 다음 사항을 기억하도록 한다.
- 기억은 지울 수 없지만 계속 같은 상처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 상처를 덮어줄 수 있는 새로운 희망과 계획을 세워서 노력한다.
- 진정으로 자신을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하며 자기애를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거에 받은 정신적 상처에 얽매여서 계속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Abdallah, C. G., Averill, L. A., Akiki, T. J., Raza, M., Averill, C. L., Gomaa, H., Adikey, A., & Krystal, J. H. (2019). The Neurobiology and Pharmacotherapy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nual Review of Pharmacology and Toxicology, 59, 171–189. https://doi.org/10.1146/annurev-pharmtox-010818-021701; texto completo
- Infurna, F. J., Rivers, C. T., Reich, J., & Zautra, A. J. (2015). Childhood trauma and personal mastery: their influence on emotional reactivity to everyday events in a community sample of middle-aged adults. PloS One, 10(4), e0121840. https://doi.org/10.1371/journal.pone.0121840
- Powers, A., Stevens, J. S., van Rooij, S., Ely, T. D., Fani, N., Jovanovic, T., Ressler, K. J., & Bradley, B. (2017). Neural correlates and structural markers of emotion dysregulation in traumatized civilians. 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 12(5), 823–831. https://doi.org/10.1093/scan/nsx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