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개인적이고 늘 방어적인 사람
매사에 개인적이고 늘 방어적인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과 어울려 살지 않고 늘 한 걸음 물러나 벽에 기대서 있는 사람이 있다.
세상이 늘 그들의 반대편일까? 그렇지 않다. 그냥 성격이, 습관, 삶을 사는 방식이 방어적인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문제가 있다고 여기고 그냥 피하기보다는, 그들 내면이 어떤지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
정말 예민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사람들은 융통성 없는 생각 패턴을 가지고 있다.
어떤 말이나 행동도 방어적으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문제가 아닌 것도 문제로 받아들이고, 편견을 가지고 모든 걸 바라본다.
심지어 햇볕이 쨍쨍한데도 태풍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해보기로 하자.
365일 매사에 개인적이고 늘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기
“말도 할 수 없어요.” “모든 걸 방어적으로 받아들이는군요.” “당신은 정말 답이 없군요. 점점 더 악화시키네요.”
이런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 있다면, 그 당시 기분이 정말 참혹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에 어느 정도의 진실이 담겨있다.
이 글도 읽어보자: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불편하거나 계속 오해가 생기면 그 이유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현명하다.
- “전부 날 싫어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보자.
- 까도 까도 계속 껍질이 나오는 양파처럼,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면 껍질을 벗겨봐야 한다.
매사에 개인적이고 늘 방어적인 사람은 과연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스스로 거는 기대는 결국 자신을 공격해온다.
현실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너무 기대만 높게 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우리를 어떻게 챙겨주어야 하며,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먼저, 다음과 같은 접근법이 모든 상황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 먼저, 다른 사람이 당신을 어떻게 대접해줬으면 하는지 알아야한다. 존중받고 싶어하고, 존중받아야만 한다. 누구나 그렇다.
- 다른 사람의 행동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다. 성숙한 방법으로 행동하는 한, 누구나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
- 배우자나 친구 행동에 너무 신경 쓰면, 끝은 결국 안 좋다.
평온하고 더 균형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도, 그 무엇도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나 스스로 충족시키자.
이 글도 읽어보자: 정서적 고통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5가지 팁
세상과 조화롭게 사는 방법이 필요하다.
삶을 방어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통나무에 비유할 수 있다. 이해하기 위해서 다음을 상상해보자:
- 당신이 바다 옆에 있는 나무라고 상상해보자. 물이 밀려들어 왔다 떠내려간다. 바람이 약할 때도 있고, 강할 때도 있다. 어떤 날은 날 어루만져주는 듯하고, 또 어떤 날은 태풍으로 날 때리는 것 같기도 하다.
- 정말 강하고, 튼튼한 나무라면, 파도가 세게 쳐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나무의 튼튼함이나 우직함은 우리에게 파괴적인 고집을 나타낸다.
- 하지만, 우리가 대나무라면 바람이 불면 흔들린다. 아무리 강한 태풍이 와도 뿌리채 뽑히진 않을 것이다. 벽처럼 가만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기 때문이다. 그냥 바람이 불면 바람을 타는 것이다.
방어적인 태도로 삶을 살면, 결국 제일 상처받는 사람은 우리 자신이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불필요한 생각은 하지 말자
세상은 당신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당신을 싫어하지 않는다. 방어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또 나쁜 의도가 있을 거라고 의심하지도 말자.
-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게 된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거나 사랑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은 나에게 그렇게 대해주길 바란다.
- 우리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부정적인 면은 언젠가 겉으로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삶이 지옥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도록 둘 필요는 없지 않을까. 불필요하게, 고생을 사서 하지 말자. 내 상처를 치유하고, 스스로를 사랑하자.
자신을 사랑할 때 세상은 좀 더 나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