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끝나면 더 건강한 생활을 시작하자

휴가가 끝나면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이 글에서 몇 가지 권장 사항을 살펴보자.

작성 및 확인 영양사 Anna Vilarrasa.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휴가철이 되면 마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듯하지만, 짧은 며칠 동안 온갖 모임과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또한 휴가철에는 정신없이 바쁜 일정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고, 과식을 하고, 일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지만 휴가가 끝나면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관련 투자 중 하나다. 일부 습관과 일과가 장단기적으로 건강의 다양한 측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생활의 이점

건강한 생활 방식은 건강과 행복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좋은 습관을 실천하면 기대 수명이 높아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도 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습관을 한 가지만 실천하더라도 좋은 점이 있다. 지금부터 휴가가 끝나고 나서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몇 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식습관을 바꾸자

식사는 우리에게 크고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첫 번째 일과 중 하나다. 하지만 그렇다고 휴가가 끝나고 나서 꼭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휴가철에 찐 살을 무리해서 빼려고 하거나 신체를 해독할 필요도 없다.

휴가철을 보내고 나서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시작하려면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이 중요하다.

•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자. 채소, 과일, 견과류, 콩, 통곡물 섭취량을 늘리자.
• 육류와 소시지 섭취를 줄이고 달걀, 콩, 견과류 섭취를 늘리자. 템페나 두부와 같은 식물 단백질을 공급하는 다른 식품도 시도해 보자.
• 첨가당 또는 과자, 쿠키, 패스트푸드와 같은 불필요한 음식을 피하자.
• 지역에서 자란 제철 식품을 섭취하자.
• 물을 마시자. 주스, 에너지 음료, 청량음료로는 수분을 보충할 수 없다.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자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신체 운동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폐 기능, 뼈 건강, 근육 건강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울증과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들어,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물론 헬스장에 가입하거나 운동용 자전거를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도 다음과 같은 여러 방법으로 운동을 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 달리기, 산책, 춤추기, 자전거 타기, 팀 스포츠를 시도하자.
• 덤벨이나 맨몸으로 근력 운동을 하자.
• 가능할 때마다 걷자. 계단을 이용하고 오랫동안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자.

영양 섭취와 운동의 경우, 자신의 삶과 능력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인도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휴가가 끝나면 충분히 잠을 자자

최근 들어 건강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수면 시간은 하루 7~9시간이다. 그렇지 않으면 신체가 매일 필요로 하는 최적의 휴식이나 회복을 달성할 수 없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피로와 집중력 부족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잦은 수면 부족은 불안, 과민 반응 또는 비만, 심혈관 문제의 위험 증가 및 기대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쉽게 잠들지 못한다면 잠자리에 들기 몇 시간 전부터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고, 휴대전화나 TV를 멀리하고,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가볍게 먹어 보자.

휴가 후 정신적 및 심리적 행복

우리는 항상 건강을 신체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온 경향이 있지만, 삶의 질을 좋게 유지하려면 정신적 및 심리적 행복이 필수적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삶을 차분히 받아들이고, 하루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긴장을 완화하는 활동을 시작해 보자.

즉각적인 사회적 환경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도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원치 않는 외로움은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심리적 및 생리적 수준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의 일부 과학적 연구를 통해, 객관적이고 자기 인식적인 외로움이 사망 위험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또한 심혈관 질환과 정신 및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휴가가 끝나면 해로운 습관을 멀리하자

건강한 삶을 시작하려면 긍정적인 습관을 실천하고 해로운 습관은 멀리해야 한다. 담배, 술, 약물과 같은 물질은 건강에 해로우니, 되도록 빨리 끊는 것이 중요하다.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려면 공공 정책이 있어야 하지만, 이와 같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 휴가가 끝났을 때는 새로운 습관을 실천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