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상 결장경 검사의 설명과 목적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복잡하지 않은 최소 절개 시술로, 가족성 폴립증, 결장암, 직장암과 같은 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이다. 지금부터 이러한 내시경 검사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el Mendoza.

마지막 업데이트: 25 8월, 2022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내시경을 통해 대장의 끝부분을 확인하는 최소 절개 시술이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를 받으면 항문, 직장, 결장 끝부분의 질병을 살펴볼 수 있다.

결장 질병의 초기 진단은 임상 병력, 신체검사, 보완 실험실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생검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신체 조직과 치료법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특히 결장암, 가족성 폴립증과 같은 만성 질환을 늦지 않게 진단할 수 있으므로, 상당히 중요한 검사로 여겨진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검사의 장점과 목적에 관해 함께 살펴보자.

대장 내시경과 비교한 에스상 결장경 검사의 장점

대장 내시경은 에스상 결장경 검사와 같은 방식으로 내시경 관을 항문에 삽입하는 방법이다. 그렇지만 이 검사에서는 대장 전체를 확인하려는 목적이 있다.

한편 에스상 결장경 검사로는 대장의 끝부분만 확인할 수 있지만, 검사 전에 장세척을 철저히 하거나 특별한 식단을 따르거나 진정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의 목적

전문가는 이 검사를 통해 대장의 마지막 30cm 정도인 에스상 결장, 직장, 항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가 도움이 되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 폴립(용종)이나 종양과 같은 직장 내 덩어리를 확인할 수 있다.
• 특히 속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으로 의심될 때, 하부 위장관 출혈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 게실을 관찰할 수 있다.
• 염증성 장 질환의 한 유형인 궤양성 직장 결장염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만성 설사와 불규칙한 배변 습관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 만성 빈혈의 명확하지 않은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내시경 관을 통해 항문, 직장, 에스상 결장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의 절차 방식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자는 검사용 침대에 좌측으로 돌아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구부려야 한다. 먼저 항문 주위를 살펴보고 직장 검사를 수행한 후 내시경 관을 삽입한다.

진정제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관을 항문으로 삽입할 때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직경이 약 1cm인 내시경 관에는 카메라와 조명이 달려 있으며, 관 자체는 휘거나 휘지 않을 수 있다.

검사 중 내시경을 통해 부식성 병변, 폴립, 종양, 출혈 부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혈 부위를 지지거나, 병변을 절제하거나, 생체 조직을 떼어낼 수 있다.

검사가 끝나면 환자는 큰 제한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완전히 장세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대장의 끝부분만이라도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장세척을 하려면 관장제나 글리세린 좌약을 사용하면 된다. 검사를 받기 4시간 전과 2시간 전에 각각 한 번씩 관장을 하는 것이 좋다. 관장제를 사용할 때는 약을 넣고 최소 10분간 참았다가 화장실을 가야 한다.

검사를 받기 6시간 전부터는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면 안 된다. 한편 고혈압, 갑상샘, 포도당 문제로 인해 약을 먹고 있다면 최소 2시간 전까지 복용할 수 있다.

금기 사항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안전한 최소 절개 방법이며, 합병증이 드물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 검사를 피해야 한다.

• 급성 게실염 환자
• 급성 심근 경색 환자
• 3개월 차 임산부. 특히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는 피해야 한다.

특별 관리

출혈 위험을 줄이려면 시술 전에 먼저 혈액 응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위장병 전문의는 환자가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와 같이 혈액 응고에 변화를 일으키는 약을 먹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심장 판막에 변화가 있거나, 인공 기관 삽입 수술을 받았거나, 선천성 심장 기형이 있거나, 감염 병력이 있다면 세균성 심내막염에 생기지 않도록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검사를 진행하기 전에 의사는 먼저 상담을 통해 환자의 병력을 검토하고 검사와 관련한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의 부작용

이 검사는 약간의 통증, 복부 팽만감, 복부 경련, 가스가 찬 느낌을 유발할 수 있지만, 대개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내시경으로 인한 출혈이나 장 천공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은 매우 드문 편이다. 그렇지만 폴립을 제거하거나 조직을 채취하면 흔히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예방의 중요성

가족성 폴립증 병력이 있다면 10세 이후부터 검진을 통해 자신이 보균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만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18세, 25세, 35세에 다시 검사를 받아 거짓 음성 반응이 아닌지 확실하게 알아 두는 것이 좋다. 한편 유전자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사춘기에 접어들 때부터 폴립이 생길 때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결장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샘종이나 직장암이라면 50세 이상부터 5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결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소 절개 시술이다. 그렇지만 장 전체를 확인하지 않아 30%의 암을 발견할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