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발견한 신속 심근염 검사

저명한 의학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스페인 연구진들은 신속 심근염 검사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발견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 글에서 함께 알아보자!

신속 심근염 검사는 돌연사를 예방하고자 하는 많은 심장 전문의와 스포츠 의사의 꿈만 같은 바람이다. 스포츠 중 돌연사의 발생률은 일반 인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더 악명이 높다.

스포츠 경기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뉴스의 기삿거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선수들만 위험에 노출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일부 스포츠계에서는 프로 선수의 자격 요건으로 일반 스포츠나 스포츠 피트니스를 시작할 때 신체검사 결과를 요구한다. 의료진들은 진단이 쉽지 않은 이상 징후를 발견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최근까지 심근염도 그중 한 문제였다.

심근염이란?

심근염은 심장 근육 조직인 심근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며, 모든 염증과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인 조직 축적과 기능 부전으로 인해 발생한다.

심근염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자가 면역 질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등
• 감염: 특정 미생물이 심장에 침입하거나 항체와 교차 반응을 일으키면 심근염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을 꼽자면 라임병이 있다.
• 독소: 만성 알코올 중독, 코카인, 일산화탄소와 같은 불법 약물 남용
• 유전: 유전적 돌연변이나 유전성 질환이 심근염을 유발하면 문제를 발견하기가 더 복잡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들이 가장 우려하는 원인으로,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진단되지 못할 때가 많다.

심근염과 돌연사의 연관성

신속 심근염 검사가 있으면 돌연사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전문가들이 이 검사를 표준으로 하면 프로 스포츠의 필수 검사로 요구될 수도 있다. 심지어 일부 의료진들은 이미 선수들에게 심근염 검사 결과를 요구하고 있다.

돌연사의 경우, 처음에는 특정 원인에 기인할 수 없는 심혈관계의 정지가 발생한다. 사람이 심장이 갑자기 멈추면 흔히 급성 심근 경색을 먼저 의심한다.

하지만 심근염을 심근 경색으로 오인하면 환자에게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응급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상 동맥 폐색을 의심하면 혈류를 방해하는 혈전이나 색전을 뚫기 위해 즉시 카테터를 삽입한다.

카테터 삽입은 기존 병력이 없는 의식 불명 환자를 처치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심근 경색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면 다른 질환이 없는지 서둘러 확인해야 한다.

심근염을 배제하는 신속 검사법은 최근까지 실현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돌연사의 원인을 염증이 아닌 심장 세포의 괴사로 추정하여, 항상 정확하지는 않지만 신속한 접근을 파악하고자 했다.

신속 심근염 검사의 의미

스페인 국립심혈관연구센터(CNIC)의 연구진들이 제시한 신속 심근염 검사의 가능성에 관한 과학 논문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검사가 돌연사를 예방하는 해결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의사들은 신속 심근염 검사를 통해 돌연사의 발병 위험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신체적 부담이 큰 프로 선수가 검사를 받아야 하는 스포츠 의학에서 특히 더 중요하다.

또한 신속 검사가 있으면 환자를 이송할 때 구급차에서 심근염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쓰러진 환자의 병력을 확인할 수 없을 때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된다. 심근염을 알리는 바이오마커를 감지할 수 있다면 적절한 치료법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진들의 발견: 신속 심근염 검사에 관한 모든 점

스페인 연구진들은 심근염이 있는 환자의 혈액에서 순환하는 마이크로 DNA(hsa-miR-Chr8:96)를 발견했다.

Th17 림프구는 심근염이 있을 때 활성화되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러한 백혈구는 심근의 염증 과정에 참여하여 병세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근염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바이오마커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검사는 심근염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근염 검사에 관한 다른 연구: 신속 심근염 검사에 관해 알아야 할 점

심혈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마이크로DNA에 관한 연구는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심근염에 대한 신속 검사를 확립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조사하는 한 가지 용도에 불과하다. 검사 목표는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돌연사를 예방하는 것이다.

<ESC Heart Failure>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심근 생체 검사를 하지 않고도 심근 내 염증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검사법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심근염에 특히 유용하다.

최근 일부 연구진들은 동맥 경화반의 파열 여부를 예측하기 위해 마이크로RNA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맥 경화반 파열은 급성 심근 경색을 유발하는 혈전 형성의 주범인 병태 생리적 기전이다.

수년간 연구를 진행 중인 일부 과학자들은 심전도의 변화와 함께 급성 심근 경색을 진단하는 보완적 방법으로 마이크로RNA를 포함하려고 한다. 이는 응급실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는 트로포닌 검사에 추가할 수 있다.

끝으로 혈장에서 순환하는 마이크로RNA가 죽상 경화증 환자의 위험 특징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자. 자세한 내용은 <Current Molecular Medicine>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근염을 파악하는 스페인 검사

급속 심근염 검사는 현대 의학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스페인 국립심혈관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는 탐구를 위한 새로운 발판의 역할을 할 것이다. 탐구 목표는 발견이 어려운 질환을 더 쉽게 확인하는 것이다.

스포츠계에서 이러한 검사를 전반적으로 실시한다면 돌연사를 예방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많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의료진들이 이러한 미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