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불평을 들으면 나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항상 불평하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으면, 내 기분마저 쳐지고 그 사람의 고민까지 내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타인의 불평을 들으면 나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마지막 업데이트: 01 10월, 2018

현대적 생활 습관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책임에 대해 타인에게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 것이 만성이 되었다.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는 중에 긴장을 해소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가끔은 내가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타인의 불평을 들으면서 나의 에너지가 소비되고 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의 상황에 대해 공감을 느끼는 것이 잘못된 건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타인이 불평을 모두 들어주고 있는 건 내 생각보다 훨씬 더 해로울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측면은 이 행동이 해로우며 우리를 조종하는지라 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자신에 대해 “내가 너무 둔감하거나 이기적인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불평하는 사람과 이가 내 인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평하는 사람의 특징

타인의 불평을 들으면 나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가는 삶을 부정한다. 그리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항상 불평하며 피해자인양 행동한다. 무엇보다도 상황을 바꾸려는 노력은 절대 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내가 겪는 상황이 힘든 것이 아니라, 타인의 불평을 듣고 나면 그들의 고민이 내 고민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인 조종이다. 불평하는 사람은 나에게 죄책감, 연민, 연대감을 자아내며 그들이 져야 할 책임을 나에게로 전가시킨다.

갑자기 내가 그들을 도와서 문제를 해결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최소한 이 사람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것 같다.

항상 불평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결과

항상 불평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부정적인 나머지 그 주위에 있는 사람마저 힘들게 한다.

이런 사람에게 조언을 하거나 도와줄 역량이 나에게 있다고 해도, 이 사람의 천성에 계속 노출되어 있다보면 내 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새어나가게 된다.

우리가 관찰하기는 힘들지만, 이는 타인의 상황에 따른 결과로 인한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며 뇌는 변화를 겪는다. 절망과 죄책감 , 슬픔과 같은 감정이 호르몬을 배출하는 뇌의 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아래와 같은 증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정서의 불균형
  • 문제 해결의 어려움
  • 집중력 저하
  • 부정적인 생각들

타인이 불평을 들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인생의 모든 것이 우리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종국엔 내가 기대하지 못했던 상황에 대한 도전을 종종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절망과 씁쓸함 속에 우리를 가둬 놓는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발을 내딛기 위해선 이런 태도는 넣어둬야 한다. 불평하는 데에 쏟는 에너지는 바로 장애물 극복에 쓰여야 할 그 에너지다.

이러한 이유로 내가 만성적으로 불평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할 뿐 아니라, 그런 사람들 주변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내 삶에 쏟을 에너지도 부족한데, 그런 사람들 고민을 들어주는 척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타인의 불평을 들었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1. 거리를 두자

타인의 불평을 들으면 나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가능할 때마다, 불평쟁이들과 거리를 두자. 이런 사람들은 나를 조종하려 할 뿐이다. 그들에게 관심을 적게 둘수록,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그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들어주느라 소비할 필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2. 문제가 그들의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자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더라도,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그들 본인의 사고와 행동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자.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해줘야 한다.

3.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타인의 불평을 들으면 나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불평쟁이들은 자신이 가진 부정적인 태도로 타인을 조종하는 데에 능한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내가 발 벗고 그들을 도와줄 수는 없다는 태도를 강경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이라는 감정을 어쩔 땐 피하기 힘들지만, 나와 관련없는 문제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하자.

4. 경계를 설정하자

마지막으로, 그들의 삶에서 일어난 비극이나 불평을 나에게 공유하지 말라고 요구할 자격이 우리에겐 있다. 매일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이 지겹다면, 당당하게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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