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의 원인과 예방책

멀미는 식은땀, 구토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즐거운 휴가는 ‘멀미’ 하나로 쉽게 망쳐질 수 있다. 오늘은 멀미의 원인과 예방책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멀미는 매우 일반적인 현상으로, 특히 만 3세에서 12세 사이 어린이들에게 쉽게 발생한다.

또한, 불안 증세를 보이는 이들이나 임산부에게 주로 나타나기도 한다. 도대체 멀미는 왜 발생하는 걸까? 오늘의 글에서 멀미의 원인과 이를 방지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려 한다.

멀미의 발생 원인

멀미의 원인에 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체의 균형 체계를 살펴봐야 한다.

뇌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먼저 몸이 어떤 자세를 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온몸의 감각과 근육뼈대계통에서 정보를 받은 후, 귀 내부에 위치한 균형 수용체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핸드폰 등 정지된 화면을 움직이는 차 안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눈과 근육에서 수집된 정보는 서로 일치하지 않아 뇌에 혼란을 초래한다. 즉, 실제로는 차를 타고 이동 중이지만, 뇌는 우리의 몸이 정지한 상태라고 느끼고 있다.

멀미의 증상

이런 상황에서 귀의 반고리관은 예민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멀미의 대표적인 증상인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아래에서 멀미의 다른 증상을 알아보자.

• 멀미를 하면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식은땀이 날 수 있다.
• 불안감을 느끼고, 속이 메스꺼워진다.
• 구토를 한다.

멀미 예방법

멀미는 타고 있는 차의 종류가 무엇인지, 도로가 험한지, 차는 얼마나 빠르게 달리고 있는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급정거나 급가속을 하는 일 없이 적정한 속도로 안정적인 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길이 험한 산길에서 주행 중이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멀미가 심하다면, 뒷좌석에 중앙에 앉거나 창밖을 내다보는 것이 좋다. 또한, 창문을 열거나, 눈을 감고 휴식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차에 환기가 잘되도록 하고, 21~22도 정도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차로 장거리 여행을 갈 계획이 있을 때는 절대 불안해하지 말고,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자주 휴게소를 들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안정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도 멀미가 심하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거나, 증상을 약화해주는 약을 처방받도록 하자.

또한, 생강을 사용한 민간요법이나, 멀미 방지 팔찌 등을 활용해봐도 좋다.

결론

잦은 멀미로 고생한다면 오늘의 글에서 소개한 멀미 방지법들을 한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비닐봉지를 항상 소지하도록 하며, 밤에 여행을 떠난다면 최대한 잠을 청해보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