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를 넣지 않고 만드는 라자냐
라자냐에 파스타를 넣지 않는 게 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파스타를 넣지 않아도 라자냐를 만들 수 있다. 이 글에서 파스타를 넣지 않은 라자냐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라자냐는 원래 글루텐을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글루텐은 곡류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함유된 음식을 먹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라자냐를 글루텐-프리로 변형한 요리이다.
이 요리는 파스타 대신 호박이나 가지, 여름 호박을 얇게 잘라 사용한다. 창의력을 발휘해서 원하는 재료로 요리하면 된다!
지금부터 파스타를 넣지 않은 라자냐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맛있을 뿐 아니라 영양분도 풍부하고, 클루텐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음식이라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파스타를 넣지 않은 라자냐 만드는 방법
왜 파스타 대신 여름 호박을 사용할까?
파스타를 대신해서 라자냐에 넣을 수 있는 채소는 정말 많다. 하지만 여름 호박이 제일 많이 사용 되는 재료일 듯하다. 이 재료를 넣으면 파스타를 넣어 만드는 것과 맛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엄청난 양의 소금, 설탕 등이 함유된 가공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다. 간편하고 맛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천연 식품이나 천연 향신료로 요리한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자 튀김 등이 아니면 채소를 먹는 기회는 점점 줄고 있다.
맛있는 라자냐를 구지 다른 형태로 변형해야 하나? 하는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습관에 메여 있지 말고,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보자. 그리고 새로운 음식을 많이 먹어보면 원하는 재료와 방법으로 자신만의 요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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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를 넣지 않은 라자냐
필요한 재료
- 여름 호박 큰 것 3개를 약 1.3 cm 두깨로 자른 것
- 소고기 간 것 2 1/2컵
- 중간 크기의 양파 2개 다진 것
- 마늘 가루 1큰술
- 빨간 피망 1개 얇게 자른 것
- 올리브 오일 2큰술
- 바질 가루 1큰술
- 모자렐라 치즈 가루 2컵
- 말린 백리향 한 꼬집
- 말린 오레가노 1큰술
- 파마산 치즈 2컵
- 후춧가루 1꼬집
-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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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 오븐은 200ºC 로 예열한다.
- 팬을 예열하고, 올리브 오일을 두른다. 소고기 간 것을 넣고 중불로 4-5분 동안 볶는다.
- 후추, 마늘 가루, 양파를 넣어 5분 끓인다.
- 팬에 토마토 소스, 바질, 타임, 오레가노, 소금, 후추를 넣는다. 잘 섞어 약한 불로 5분 정도 끓인다.
- 오븐용 접시에 고기 소스 1/3을 넣는다.
- 그 위에 여름 호박을 깔고, 치즈를 올린다.
- 재료를 다 쓸 때까지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위에 치즈를 다시 뿌린다.
- 오븐에 넣고, 30분간 굽는다. 아니면 치즈가 완전히 녹아 노릇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굽는다.
- 오븐에서 꺼내 잠시 식힌다.
- 맛있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