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삶
작은 것에 만족하는 휘게는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덴마크 사람들이 따르는 삶의 철학이다. 어쩌면 휘게 라이프가 행복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
휘게는 따뜻한 집의 벽난로 앞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는 행위를 뜻한다. 달콤한 계피 맛 쿠키를 먹고, 반려동물을 쓰다듬어 주고, 잡생각 없이 가만히 앉아 담요를 덮고 쉬는 것은 마치 꿈만 같은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이것이 덴마크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다.
후거 또는 휘게는 웰빙, 편안함, 아늑함을 뜻하며, 삶의 작은 것을 즐기며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다.
휘게란?
휘게는 19세기경 덴마크에서 등장한 생활 방식이며, 현재는 전 세계의 많은 문화권에 전파되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압박감 속에 살아가면 과도한 긴장으로 온갖 병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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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k of Hygge> 책의 저자인 루이사 톰슨 브릿(Louisa Thomsen Brits)은 현재를 즐기는 데 전념하는 것이 휘게라고 설명한다.
단순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휘게는 일상생활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을 위로하고, 마음의 여유와 확신을 갖고, 관대한 태도로 삶을 대하는 방식이다.
덴마크인들은 하루에 단 4시간만 해가 뜨는 혹독한 겨울철이 되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야 했다.
이에 영감을 받아 많은 카페, 서점, 식당 등이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근심 걱정을 잊어버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휘게에 관한 글
오늘날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는 휘게에 관해서는 이미 다양한 과학 문헌과 연구 논문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 책의 저자인 헬렌 러셀(Helen Russell)은 휘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휘게는 자신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이다. 자기 자신을 망쳐 버리거나, 자책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말 그대로 현재를 즐기는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전 세계 사람들과는 반대로, 덴마크인들은 이러한 행복의 비결을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다.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책의 저자인 마이크 비킹(Meik Wiking)은 독자들에게 덴마크 요리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여유롭게 살아가기 위해 꼭 덴마크로 이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휘게에 관한 몇 가지 정보만 알아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휘게 라이프를 받아들이는 방법
휘게 라이프를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권장 사항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 거품 목욕을 즐긴다.
- 맨발로 바닷가를 거닐며 모래와 파도를 그대로 느낀다.
-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커피 향에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 따뜻한 색감의 조명, 잔잔한 음악, 향초, 맛있는 음식으로 집을 아늑하게 꾸미는 것도 휘게 라이프의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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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문제와 같이 불안감을 유발하는 대화 주제를 피한다. 미래에 관한 스트레스를 만들지 않고 작은 것을 즐겨야 한다.
- 조상을 공경해야 한다. 온 가족의 손길이 닿은 잔에 커피를 마시면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잠옷을 입고 따뜻한 이불을 덮은 채 책을 읽는다.
- 비디오 게임, TV, 휴대폰보다는 전통적인 활동을 선택한다.
- 심신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다.
친구들에게 휘게 타임을 갖자고 말해 보면 어떨까? 휘게 라이프를 통해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휘게는 아늑한 집을 감사히 여기고, 현재를 살아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눔을 베푸는 삶의 철학이다. 휘게 라이프를 실천해 보면 분명 삶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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