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보관하는 방법
지금 가지고 있는 아보카도를 전부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레몬즙이나 올리브 오일을 뿌려 아보카도를 보관하는 방법 활용을 해보자. 갈변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로 그냥 먹기도 하고, 퓌레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얼굴 팩이나 여러 가지 천연 치료법에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보카도는 가장 쉽게 변질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너무나 쉽게 갈색으로 변한다. 나중에 먹으려고 하면 금방 신선함이 사라지고 갈색으로 변해 버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보카도의 많은 장점을 알고 있어 즐겨 먹는다. 최대한 빨리 아보카도를 다 먹는 편이 낫다.
이 글에서는 더 오래 아보카도를 보관하는 팁을 소개한다.
아보카도를 통째로 보관하기
아보카도를 사 오면 종이 백이나 신문으로 싸서 보관하자. 이렇게 하면 더 빨리 숙성시킬 수 있다.
종이로 싸지 않으면 아보카도가 익는 데까지 7일이 걸린다. 물론 구입 후 며칠 후에 먹을 예정이라면 아무 상관이 없다. 하지만 좀 더 빨리 익히고 싶다면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종이봉투에 넣어 실온에 보관해보자.
그러면 아보카도가 녹색으로 유지될 것이다. 이때 햇볕이 들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고, 냉장고에 넣어서는 안된다. 아보카도를 더 늦게 익히려다 너무 익어버릴 수 있다.
- 매일 아보카도 상태를 확인한다.
- 살짝 눌러 아보카도가 얼마나 익었는지 체크한다. 아보카도를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간다면 잘 익은 것이다.
- 아보카도가 녹색이라면 실온에서 1주일간 보관할 수 있다.
*참고 글: 아보카도 씨로 셀룰라이트 없애는 법
자른 아보카도 보관하기
아보카도를 자른 표면에 레몬이나 라임 즙을 발라두면 산화 현상을 늦출 수 있다.
레몬이나 라임 즙이 없다면 오렌지 주스, 식초, 토마토 주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그리고 반으로 자른 아보카도를 하나로 합쳐서 보관한다. 가능한 공기가 닿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그런 다음 랩으로 아보카도를 싼다.
깨끗한 통이나 밀폐가 되는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한다. 과일에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잘 익은 아보카도 보관하기
아보카도를 비닐에 담아 잘 묶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익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분해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아보카도가 너무 부드러워졌거나 안쪽에 갈색의 선이 생겼다면 먹기 적당한 상태가 아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 씨를 빼고 보관하기
올리브 오일은 실제로 산화를 늦추지는 않지만 공기가 닿는 것을 막아준다.
- 아보카도를 랩으로 싸거나 비닐봉지에 넣는다.
- 감귤류 과일 대신 올리브 오일로 코팅을 했다면 비닐봉지로 다시 한 번 더 묶어주는 것이 좋다.
-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잘 익은 아보카도 씨가 있는 채로 보관하기
아보카도 씨를 빼지 말고 그대로 보관하자. 그러면 산화 속도가 늦어질 것이다. 그런 다음 랩으로 아보카도를 싼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중간중간 아보카도의 상태를 잘 체크하자. 이렇게 보관해두면 잘 익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참고 글 : 아보카도 건강한 레시피 4가지
아보카도 얼리기
아보카도를 얼리기 위해서는 아보카도를 반으로잘라야 한다. 길게 자라서 두 조각으로 분리한 다음 씨를 빼낸다.
아보카도 과육만 숟가락으로 퍼낸다. 잘 익었다면 그냥 껍질을 벗겨 내도 된다. 퓌레를 만들거나 으깨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아보카도를 통째로, 혹은 잘라서 얼리면 질감이나 맛이 변할 것이다.
- 레몬즙 1숟갈을 넣고, 남은 아보카도를 믹서기에 넣는다.
-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갈아준다.
- 완성된 퓌레를 통에 담아 냉동실에 넣는다.
이렇게 보관하면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보관한 아보카도는 스무디나 소스, 스프레드로 먹기 좋다.
아보카도를 보관하는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