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불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4월 5, 2016

배우자의 불륜. 절대 잊혀지지 않고, 치유되지 않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줄 수 있다. 두려움이 동반되지만 화해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면 이미 신뢰는 깨진다. 여러 가치도 함께 무너진다. 배우자의 불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제일 좋은 방법이 뭘까?  

불륜의 영향

배우자의 불륜, 사실 우리에게는 느낌이 온다. 문자나 이메일, 사진 같은 것들이 증거가 될 수 있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독특한 특성 중 하나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왜 그런 일이 생긴 건지 탐색을 시작한다.

  • 사랑의 결핍
  • 지루함
  • 만남의 기회
  • 우리는 모르는 배우자의 성향
  • 배우자에 대한 책임감 부족
  • 관심 갖지 않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 등….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고 나면 자존감에 영향을 받는 것만은 확실하다. 화가 나고 증오감도 들고, 굴욕감을 느끼는 것도 지극히 일반적이다. 또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런 경우 현명한 방법이 뭘까?

일반적인 불륜 대처법은 무엇일까?

불륜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알았을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바람을 피운지 얼마나 되었는지? 갑작스럽게 잠깐 그런 것인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한 건지?
  • 책임감을 느끼는지? 너무 자주 무시했었는지?
  • 또 행동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다. 사실을 부정하는지? 아니면 후회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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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다를 것이다. 배우자의 불륜에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온다.

1.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

제일 일반적인 반응이다. 이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다. 아니면 모든 신경이 배우자로 향하거나 바람을 피운 상대로 향한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 화를 식힐 수 있을지 모르지만, 뭔가 구체적이어야 한다. 죄책감을 느끼고 난 다음 보통 이혼을 하거나 용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2. 복수한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고 똑같은 상처를 주기 위해 바람을 피우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결국에는 이혼을 할 것이다. 이혼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자기가 받은 상처를 똑같이 되돌려주기 위해 바람을 피우는 것이다.

3. 용서한다.

용서하는 것이 조정하는 것과 늘 동일한 맥락은 아니다. 잊는 것이 아니라 그냥 용서를 하는 것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가끔 우리는 억울해도 다시 관계를 유지해야만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용서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자가 정말 회개하고 있다는 뜻이고 우리가 그것을 수용한다는 뜻이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삶에는 피할 수 없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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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조금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바람을 피운 후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화해를 하고, 감정적 그리고 성적으로 더 친밀해지는 경우이다. 서로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인식하고,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후회하며 관계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진실되게 대화를 나눈다. 잘 믿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런 경우도 종종 있다.

5. 헤어진다.

피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이다. 불륜은 두 사람 간의 약속에 대한 배신이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감정적으로도 힘든 상황을 경험한다. 모든 사람들이 용서를 하는 것이 아니고, 또 모든 사람들이 용서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불륜을 이유로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불륜

사실 최선이나 최악의 선택은 없다.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편안할 수 있는 선택이 제일 좋은 것이다. 배우자의 불륜은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고, 치유되지도 않는 것이다. 화해를 시도해 볼 수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두려움도 없어지는 게 아니다. 용서가 곧 치유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휴식과 회복이다.  

그렇지만 한번 일어난 일에 불과하고 또 이런 일이 생길 것 같지 않다면 그냥 넘어가자.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은 있어야 하겠지만, 누구나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얻고 싶어 한다.

용서할 수 있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면 용서해보자. 하지만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너무 큰 상처가 되었다면 거리를 두고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자, 이제는 치유를 할 시간이 되었다. 다시 일어나서 희망을 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