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신에게 하는 해로운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거짓말이다. 하지만 거짓말을 남에게 하는 대신 자신에게 하면 어떻게 될까? 이는 해로운 거짓말이며, 이러한 자기기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흔히 발생한다. 오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일 하는 파괴적인 거짓말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사람들이 얼마나 흔히 자신을 기만하는지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것이다.
매일 자신에게 하는 해로운 거짓말
1. 내일이 있으니까
가장 많이 되풀이되는 해로운 거짓말 중 하나이다. 힘든 하루를 보냈거나 일을 미루고 싶거나 나쁜 습관을 끊어야 할 때 이 거짓말을 할 수 있다.
‘내일부터 끊을 거야’ 또는 ‘내일 해야지’ 등과 같은 말을 할 수도 있지만 모두 같은 의미이다. 사람들은 흔히 내일은 다른 날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넘치는 에너지와 동기 부여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새로운 날이 찾아올 거라고 말이다.
하지만 새로운 날이 되어도 모든 것이 거의 똑같이 흘러간다. 왜 그런 걸까?
결국 속담에도 있듯이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금연을 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시작하자. 헬스장에 다니기 위한 동기 부여를 찾고 싶다면 잠시 여유를 갖고 심호흡을 한 뒤 헬스장에 가자!
어떤 일에 대한 최종 기한을 정하고 싶다면 짧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기한이 짧지 않으면 결국 끊임없이 일을 미루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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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런 줄 짐작도 못 했어!
이는 자신에게 하는 또 다른 파괴적인 거짓말 중 하나로, 매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눈치채지 못하게 한다.
우리 아들이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을 어떻게 몰랐을까? 언제부터 가장 친한 친구가 연인을 학대하기 시작했을까?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만큼 눈이 먼 사람은 없다. 그리고 분명 우리가 매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거나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이 갖고 있던 이미지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거나, 자신만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모든 것이 괜찮다고 믿어버리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안대를 하는 것과 같다.
3. 네가 내 하루를 망쳤어!
이는 매우 흔히 하는 파괴적인 거짓말이다. 자신의 문제를 남에게 투영하는 행동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격한 말다툼을 하다가 그 사람에게 내 하루를 완전히 망쳤다고 말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내가 허용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말다툼도 그러한 힘을 가질 수는 없다.
내 감정은 바로 나 자신이 관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내 기분 상태를 결정할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려고 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에 불과하다.
때에 따라 같은 상황을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항상 기분이 같을 수는 없으니 말이다.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라면 누군가와 말다툼을 할 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침착한 상황이라면 다른 방식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보다시피, 상황은 동일하지만 그 상황으로 인해 느끼는 감정은 자신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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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생은 한낱 꿈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파괴적인 거짓말은 ‘거짓 낙관주의’로 알려져 있다. 현실 도피를 위해 가면을 쓰는 것과도 같은 행동이다.
낙관적인 태도를 갖는다고 해서 상황을 못 본 체하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끔찍하거나 나쁘거나 부정적인 일을 보지 않는 것이 아니다. 낙관주의는 하나의 태도이다. 하지만 항상 행복하고 쾌활할 수만은 없다.
만약 이렇게 하고 있다면 거짓 낙관주의를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치 옳고 그름을 구별하지 못하게 하는 비현실적인 거품 속에 있는 것과도 같다.
물론 항상 긍정적이고 회복력이 있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망상에 빠져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소개한 파괴적인 거짓말 중 매일 자신에게 하는 말이 있는가? 주변 사람 중 남들보다 그 사실을 더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이를 알아 두면 자기기만을 피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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