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느끼는 4가지 원인과 극복 방법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것과 외로움을 느끼는 것을 혼동한다. 또한 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혼자라는 착각에 빠질 때도 있다.

이 글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외로움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때때로 우리는 사실 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롭다고 느끼는 상황을 겪는다. 거울 속 자기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주위를 잘 둘러본다면 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되는데 말이다.

외로움을 느끼면 공허함이 우리를 엄습한다. 곁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공포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리고 겁에 질린 나머지, 문제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게 되기 쉽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외로움을 느끼는 4가지 원인

1. 솔로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요즘 사회에서는 누가 연애를 하지 않고 있으면 다들 큰일이 난 것처럼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솔로인 사람에게 좀 더 차려입고 다니라거나 소개팅에 나가보라는 등, 솔로 탈출을 시키기 위해 주위에서 안달이다.

그런데, 애인이 없다고 해서 꼭 외로움을 느껴야만 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자기가 솔로라서 외롭다고 생각하는 경우, 잘못된 인식으로 자신을 세뇌했기 때문이다. “여자(남자) 친구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냐”, “갈수록 나이만 먹어서 비참해” 혹은 “이대로 난 영원히 혼자이겠지” 등이다.

사귀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외로움을 느끼면, 자꾸만 타인에게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도 없이 혼자서도 행복해지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내 행복을 좌지우지할 힘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필요가 없다.

2. 주위 사람들과 달라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3. 연애를 시작한 친구들과 멀어져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친구에게 애인이 생기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대부분 연애 외에는 안중에도 없어지며 잠수를 탄다. 연인과 헤어지는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슬프게도 이런 일은 생각보다 훨씬 흔하게 일어난다.

가뜩이나 친구도 별로 없는데 그나마 있던 친구들마저 연애를 시작하면서 멀어졌다면, 친구들과 만나서 하던 일들을 혼자서도 꿋꿋이 해보자.

혼자서 카페에 갈 수 있으며, 영화를 보러 가도 된다. 친구들이 없더라도 전혀 외로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나 자신이라는 최고의 친구와 함께 있으니까 말이다.

어떤 활동들은 같이 할 상대가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이런 활동들 역시 혼자서도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그 결과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삶을 마음껏 누리게 된다.

4. 공허함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위에서 설명한 이유 중 어느 한 가지로 외로움을 느낀다면, 거의 십중팔구 뭔가 없어진 듯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려 한다.

예를 들어, 어릴 때 부모로부터 원하는 만큼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 그 결과 성인이 되면 어릴 적 결핍된 애정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게 된다.

그러다 자신에게 관심을 주던 사람을 잃게 되면 다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애정을 끌어와 결핍을 채우려 하는 방법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

스스로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을 타인이 채워주길 바라며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사랑과 관심을 스스로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자. 더 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기댈 필요를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지금껏 설명한 점들을 모두 이해하면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은 길고 험난한 여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