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을 수 있는 유명인 10인

영화나 TV 시리즈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린 천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 천재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다음에서 알아보자.

작성 및 확인 의사 Leonardo Biolatto.

마지막 업데이트: 09 3월, 2023

영화와 텔레비전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천재들의 사회적 이미지에 기여했다. 실제 사례가 있는 것 같지만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재는 단일 정의가 없지만 보통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포츠, 과학, 예술 및 일상 활동 분야에서 다양한 천재를 볼 수 있.

아스퍼거 증후군은 발달 장애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에 포함되며 강박적 패턴의 반복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의 현저한 어려움이 특징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명한 천재가 정말 있었을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고 의심되는 천재들이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을 수 있는 유명인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은 정신과 의사, 언어 치료사, 유전학자, 작업 치료사와 신경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다학제 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고 아래의 천재들이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1. 칼 세이건

미국 나사에 탐사를 제안했고 대중과 우주의 거리를 좁힌 것으로 유명한 과학자(표지 사진)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분류가 변경되면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아스퍼거 환자 단체가 항상 거론하는 세이건은 인류 발전을 위해 신경 다양성이 세상에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2. 수잔 보일

수잔 보일의 음색은 수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존경한다. 방송 출연 후 유명해진 보일은 대중들에게 자신의 낮은 지적 수준과 외모를 공격당했다.

2009년, ‘브리튼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후  2013년이 되어서야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확인했다. 언론에는 정신 건강 전문가가 보일의 사회적 관계 문제를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전에는 태어날 때부터 항상 신경학적 후유증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3. 댄 애크로이드

영화 ‘고스트버스터’에는 ‘토요일 밤의 열기’ 출연자가 있다. 애크로이드의 말에 따르면 유령 테마에 대한 집착은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캐릭터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애크로이드의 행동과 다양한 틱을 분석한 정신과 의사는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4. 안소니 홉킨스

지난 50년간 영화계를 평정한 영국 배우가 공개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언급한 것은 2017년이었고 사실 노년이 되어서야 아스퍼거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은 홉킨스의 경력에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고 놀라운 연기력으로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5. 버넌 스미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스미스는 경제학 분야의 천재로 실험 공학을 경제학에 적용한 노벨상 수상자다.

일부 인터뷰에서 스미스는 자신의 장애가 세상을 보는 방식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슬쩍 언급했다. 그래서 새로운 시각으로 실물 경제를 분석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는 천재들

앞서 언급했듯이 대중문화는 천재에게 특정 특성을 귀속하는 경향이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로 의심되는 여러 유명인이 있지만 대개 가정에 불과하다.

6. 리오넬 메시

PSG와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 스타인 메시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진단을 뒷받침할 증거는 없다.

스타의 어린 시절에 의사가 작성한 메모에 자폐증을 시사하는 내용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7. 팀 버튼

팀 버튼 감독이 창조한 놀라운 세계는 그의 천재성을 증명한다. 얼마 전, 전처인 헬레나 본햄 카터가 버튼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일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버튼이 자기 일에 집중한다는 좋은 의미였지만 팀 버튼 본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8. 아이작 뉴턴

물론 뉴턴은 아스퍼거 증후군과 관련하여 어떠한 진단도 받은 적이 없지만 정신과 의사인 피츠제럴드는 뉴턴에게 자폐증의 특성이 보인다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에 관한 검증할 수 없는 가설이지만 의심 가는 문제이기는 하다.

9.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는 천재: 빌 게이츠

기업가이자 억만장자인 빌 게이츠는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의 리더’라는 이상한 별명이 있다. 어떤 이들은 게이츠의 사업 성공이 그의 고립과 집착 관행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 특성 때문에 누구보다 한 발짝 앞서 특정 목표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의심할 만한 증상이 보인다는 평가도 있지만 게이츠 역시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은 적이 없다.

10. 앤디 워홀

워홀의 반복적인 작업과 스타일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이 보인다는 주장이다. 팝 아트의 아이콘인 이 천재는 대중과 예술 세계를 연결하는 방식을 바꿨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천재를 만들까?

아스퍼거 증후군이 천재를 만든다거나 천재는 모두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어야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나머지 ASD 환자와 비교할 때 지능 검사에서 더 나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일반 인구에 비해 특히 고기능 자폐증 환자는 더 나은 유동 지능을 나타냈다.

특히 언어 지능 또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우월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환자의 사회적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면 차별과 낙인이 찍히는 상황에 놓인다.

이와 관련하여 매우 흥미로운 책은 ‘A touch of Genius: a hopeful guide to parenting a child with Asperger’s’다. 저자는 아스퍼거 증후군인 아들을 도울 인간적인 방법을 찾는 아버지로 책 제목이 표현하는 바를 정확히 발견한다. 아이의 천재성을 향상하려면 아이의 천재성을 발견해야 한다는 뜻이다.

시청각 문화는 명백한 심리적 어려움 속에서 천재성을 표현하는 캐릭터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레인맨,’ ‘어카운턴트,’와 ‘빅뱅 이론’과 비슷한 작품이 계속 나오겠지만 이러한 가상의 이야기는 현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