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설탕, 유당이 없는 카사바 빵
건강상 이유로 글루텐, 설탕, 유당을 포함하지 않는 레시피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늘 공유할 카사바 빵 레시피는 초콜릿이 들어 있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고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선택지다. 카사바 그리고 카사바 빵 레시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카사바는 무엇일까?
유카라고도 불리는 카사바는 남미, 중남미, 아프리카와 같이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주로 전분이 풍부한 카사바의 뿌리가 식용으로 사용되며, 많은 빵 레시피가 카사바 뿌리를 포함한다.
카사바가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유는 카사바가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있다. 사실 아래에 소개할 카사바 레시피는 콜롬비아나 파라과이 등지에서 빵을 만드는 방식과 유사하다.
카사바는 달콤한 종류와 쌉쌀한 종류, 이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오늘 레시피에서는 달콤한 종류의 카사바를 쓸 것이다. 카사바를 생으로 먹으면 독소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꼭 익혀 먹도록 하자.
유제품은 건강에 좋을까?
유제품 섭취에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 오늘날 우리가 먹는 우유와 유제품에서는 호르몬이나 항생제와 같은 첨가물이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
- 자유롭게 방목한 소를 통해 얻는 유기농 유제품은 예외다.
- 우리는 긴 시간에 걸쳐 몸 속의 유당 효소를 잃어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 유제품은 기관지의 점액 축적과 관련이 있다.
- 어떤 사람들은 밤에 유제품을 먹으면 얼굴이나 몸이 붓는 현상을 겪기도 한다.
- 유제품은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생 우유와 유제품을 먹지만 이와 같은 문제를 하나도 겪지 않는 사람도 있다.
설탕 없이 건강 챙기기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설탕 섭취량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료수와 디저트 속에 숨은 설탕의 양을 볼 수 있다면 그 양에 깜짝 놀랄 것이다.
설탕 대신 사탕수수 시럽, 아가베 시럽, 코코넛 설탕, 유기농 꿀 등으로 단맛을 내자. 우리의 혀는 점차 새로운 맛에 적응하면서 설탕에 대한 의존성이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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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바, 귀리, 초콜릿 빵 레시피
재료
- 달걀 3개
- 카사바 밀가루 2컵
- 귀리 2컵
- 바닐라 에센스 2테이블스푼
- 순한 올리브 오일, 해바라기 오일 또는 코코넛 오일 1/2컵
- 아가베 시럽 또는 코코넛 설탕 1/2컵
- 천일염 1꼬집
- 효모 분말 1테이블스푼
- 우유가 포함되지 않은 초콜릿 드랍
만드는 법
- 우선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다.
- 블렌더를 사용하면 더 쉽게 반죽할 수 있다.
- 달걀 3개를 푼다.
- 바닐라 에센스, 소금, 감미료, 오일을 넣고 함께 섞는다.
- 카사바 밀가루와 귀리를 넣고 계속 섞는다.
- 마지막으로 효모 분말을 넣고 전체 반죽을 잘 섞어서 걸쭉하게 만든다.
- 개별의 머핀 틀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틀에 반죽을 3/4 정도 채워 넣자.
- 반죽 위에 초콜릿 드랍을 뿌린다.
- 180도에서 40분 동안 굽는다. 오븐에서 꺼내기 전에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해보자.
- 실리콘 틀을 썼다면 바로 빵을 꺼내야 빵 밑이 눅눅해지지 않는다.
- 먹기 좋을 정도로 식힌 뒤 맛있는 빵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