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지난 맥도날드 햄버거
2009년 7월, 미국 신문사 엘크하트 트루스(Elkhart Truth)의 이사 마샬 킹(Marshall V. King)은 그의 책상속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5년간 보관하는 실험을 했다. 먀살이 햄버거를 꺼냈을 때 이 버거가 모두 상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햄버거는 썩지도, 곰팡이가 슬지도 않았으며, 어떤 부패의 신호도 보이지 않았다.
마샬은 햄버거의 상태를 “고기 냄새가 약간 나는 하키 퍽에 오래된 빵” 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험은 마샬이 그 결과를 그의 트위터 계정에 올리면서 금방 유명해졌다.
맥도날드는 이 이야기에 대해서 성명을 냈는데, 자사의 햄버거는 고품질이며 잘만 보관하면 오랜 시간동안 보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습한 조건에서 보관한다면 버거는 금방 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읽어 보기: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음식 15가지“
얼마 전, 비슷한 이야기가 소셜 미디어에서 떠돌아 다녔다. “바이오닉 버거(bionic burger)”라고 불리는 비디오가 공개되었는데,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19년간 수집한 렌 폴리(Len Foley)라는 사람이 한 실험을 담고 있다. 비디오에서 렌 폴리가 내린 결과는 마샬의 결과와 같았다: 바이오닉 버거는 마치 어제 사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윽고 한 영양학자가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영양학자는 햄버거의 보관 상태가 좋아서 음식이 상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물기가 증발해 아주 건조해 졌으며 악취가 생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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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뉴욕의 사진가인 샐리 데이비스(Sally Davies)는 145일동안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의 사진을 찍었다. 샐리의 햄버거 사진에도 어떤 곰팡이나 부패의 표시가 보이지 않았다. 이 실험 이후 샐리 데이비스는 “내가 발견한 유일한 변화는 버거가 돌처럼 단단해졌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미국 식약청(FDA, Food and Drug Agency)의 전문가들은 맥도날드의 햄버거가 다른 비슷한 제품들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클로로폼이나 스테아릴 젖산 나트륨 등의 화학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화학물질은 이 버거들이 상하지 않고 그렇게 오래 남아있을 수 있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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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dke, Amanda. “Jamie Oliver Says McDonald’s Burgers Unfit for Human Consumption.”
Beef Magazine. 11 August 2013. - Sanburn, Josh. “McDonald’s Drops ‘Pink Slime’ From Hamburger Meat.”
Time. 1 February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