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포경수술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사내아이를 낳으면 다음과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떠오른다. 과연 음경의 포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소아과 의사가 이에 대해 항상 동의하는 것이 아니지만, 한 차례의 의료 시술로 포경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기다리고 그대로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기를 낳은 산모들에게 이는 심각한 질문이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포경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거나 자연적으로 해결되도록 기다리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여러 가지 의견 차이로 인해 많은 우려를 일으키는 주제이다. 이 글에서는 아기의 포경수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아기의 음경
음경의 귀두는 포피의 보호를 받고 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포피가 귀두에 붙어 있어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는 포피 유착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가 자라면서 포피가 떨어져 귀두가 노출된 상태가 된다.
포피 유착은 포피의 피부와 귀두의 점막 사이에 형성되며, 피부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는다. 이들은 음경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신체의 방어 메커니즘이다. 시간이 지나 아이가 3~4세가 되면 포피 유착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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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포경수술을 해야 할까?
최근까지 소아과 의사들은 아기가 생후 3~4개월 정도가 됐을 때, 포피를 한 번에 신속하게 제거할 것을 권했다. 일부 의사들은 수술을 위해 아기를 비뇨기과 의사에게 보내기도 했다.
약간의 국소 마취를 통해 의사는 포피를 움직인다. 이는 여전히 아기에게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으며 많은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포피를 갑작스럽게 제거하면 치유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오늘날에는 더 많은 소아과 의사들이 목욕을 시키는 동안 매우 부드럽게 음경의 피부를 서서히 아래로 내릴 것을 권한다. 3세가 되어서도 여전히 기존의 유착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경우에는 소아과 의사나 비뇨기과 의사가 부모에게 연고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아래로 내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하지만 이러한 기법의 효과가 없다면 포경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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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을 존중하자
출생 시 포피가 귀두에 붙어 있는 것은 정상이다. 매우 드문 경우에는 출생 시 음경이 안으로 들어가 있을 수 있다. 포피 유착은 보통 3세~4세에 사라지지만 5세가 되어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아기는 일반적으로 2세 정도가 되면 기저귀를 뗀다. 그러고 나면 아이는 자신의 신체를 탐구하기 시작할 것이다. 스스로 포피를 아래로 내려 성장하면서 더 얇아지고 유연성이 생길 수 있다.
소아과 의사가 아이가 충분히 크고 나서 곧바로 포피를 뗄 것을 권할 때에는 포경수술이 아이에게 고통스러운 수술이며 장점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포경수술을 위한 최종 고려 사항
특히 아이를 낳은 경험이 처음이라면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기가 쉽다. 의사의 의견은 유용하고 많은 이점이 있지만, 아이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이러한 수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가 만 3세가 될 때까지는 포경의 진단을 내릴 수 없다. 시간을 갖고 유착에 대한 의사의 평가를 고려해 보자.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른 전문가와도 상담을 하자.
5~6세가 되어서도 포피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수술을 결정해야 할 수 있다.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아이가 더 성장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필요하지 않다면 과감한 결정을 내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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