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것이 좋은 이유 6가지
운다는 것은 뭘까? 울음은 인간의 정상적인 감정적 표현이다.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체적, 인지적, 감정적, 사회적 차원에서 나타나는 반응이다. 과학적으로 우는 것이 좋다고 여겨진다. 그 이유는 우리가 울게 되면 특정 호르몬이 방출되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안구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눈물을 흘려야 한다.
- 광학, 대사 및 윤활 기능이 발전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
- 눈 안팎에 있을 수 있는 이물질 및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된다.
- 눈물은 눈이 미생물에 감염되지 않도록 눈을 보호해준다.
이 때문에 감정을 억압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오랫동안 감정을 억압하면 신체를 손상시킬 뿐이다. 눈물을 참고 있으면 근육, 혈관, 위, 내장에 불편한 수축 현상이 생긴다.
우는 것이 좋은 이유
우는 것과 웃는 것의 효과는 같다. 이 두 가지 감정은 긍정적, 부정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감정이다. 기분의 균형을 잡기 위해 도움이 된다. 우리가 울면, 우리를 이완시키고 안도하게 해주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 성분이 분비된다.
반면 옥시토신은 평온하게 해주는 성분이다. 울고나면 샤워를 마치고 나올 때와 비슷한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유이다.
이 글도 읽어보자: 우울증을 치료하는 5가지 허브
1. 우는 것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우리가 행복하거나 슬플 때 눈물이 난다. 걱정에 휩싸여 있으면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울면 좀 더 편안한 느낌이 든다.
눈물로 인해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우리가 스트레스 받을 때 생성되는 코르티솔과 코르티코스테론을 분비한다. 또 울면 자연 진통제인 프로틴과 류신 생성이 촉진된다.
우리가 울게 되면, 고통이 진정되고 스트레스가 좀 풀린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울면 얼굴 근육과 눈가가 수축되기도 한다. 안구 점막에 혈액이 닿아 체액이 전달된다.
2. 수화
- 눈물은 감정과 관련 없이 생긴다. 눈물을 분비되고, 이게 눈에 닿게 되고 눈물을 씻어준다.
이것은 눈을 보호하고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각막에 산소를 공급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고 시력을 관리해준다.
- 눈에 이상 물질이 들어갔을때 흐르는 반사 눈물도 똑같다.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항체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 성분은 대량 생산된다.
3. 나쁜 기분을 풀어준다
우리가 눈물을 흘릴 때 망간이 분비된다. 우리 몸에 이 금속이 너무 많으면 예민해지고 피로해지며 우울해지거나 불안해질 수 있다. 또 동시에 울면 엔돌핀 생산이 증가되어 기분이 좋아진다.
이 글도 읽어보자: 일기를 읽고 쓰는 것은 건강한 인지적 노화를 위한 마법이다
4. 슬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우는 것이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다. 울면 부정적인 감정이 방출되어 아픔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영혼을 달래주며 행복감을 준다.
5.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누군가가 울면 우리가 상대방 입장이 되어 생각하게 된다. 자연적으로 공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관계가 깊어지면서 정서적인 유대가 형성된다.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게 되고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 부정적인 면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6. 천연 진통제 효과가 있다
우는 것의 또다른 장점은 고통을 진정시켜준다는 점이다. 강한 감정은 매우 강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것처럼 우는게 당연한 상황일 때, 우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을 펌핑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울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잠을 자지 않는다
- 먹지 않는다
- 살이 빠진다
- 냉담해진다
- 자살 생각을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우는게 정신적 문제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방법으로 우는 것은 어떤 것일까?
- 상황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웃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 문제는 객관적으로 보고, 상상하지 않는다.
- 좋은 유머 감각을 유지한 상태에서 뭐든 배운다.
-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활동을 한다. 읽기, 노래 부르기, 춤추기, 영화보기 등 활동이 있다.
- 매 상황을 분석하고 무엇이 귀찮게하는지 생각해본다.
- 참지 않고 감정을 표현한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Bylsma, L. M., Gračanin, A., & Vingerhoets, A. J. (2019). The neurobiology of human crying. Clinical Autonomic Research, 29, 63-73. https://europepmc.org/article/med/29687400#R65
- Byun, H. S., Hwang, H., & Kim, G. D. (2020). Crying therapy intervention for breast cancer survivors: development and effects.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7(13), 1-12. https://www.mdpi.com/1660-4601/17/13/4911
- Gračanin, A., Bylsma, L. M., & Vingerhoets, A. J. (2014). Is crying a self-soothing behavior?. Frontiers in psychology, 5, 1-15.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035568/
- Gračanin, A., Krahmer, E., Rinck, M., & Vingerhoets, A. J. (2018). The effects of tears on approach–avoidance tendencies in observers. Evolutionary Psychology, 16(3), 1-10. https://journals.sagepub.com/doi/10.1177/1474704918791058
- Hernández, E. J. (2011). “Dacriopsicología”: Estudio sobre el origen y la clasificación del llanto emocional. [Tesis doctoral, Universidad de Alcalá]. Biblioteca Digital de la Universidad de Alcalá. https://ebuah.uah.es/dspace/handle/10017/11223
- Magallón, S. A. (2013) La lágrima. Real Academia de Farmacia de Catalunya. T.G. Vigor, S.A. https://www.academiadefarmaciadearagon.es/docs/Noticias/DocumentoNoticia41.pdf
- Natinal Eye Institute. (2019, July 16). How tears work. Consultado el 20 de junio de 2023. https://www.nei.nih.gov/learn-about-eye-health/healthy-vision/how-eyes-work/how-tears-work
- Sharman, L. S., Dingle, G. A., Vingerhoets, A. J., & Vanman, E. J. (2020). Using crying to cope: Physiological responses to stress following tears of sadness. Emotion, 20(7), 1279-1291. https://pubmed.ncbi.nlm.nih.gov/31282699/
- Simons, G., Bruder, M., Van der Löwe, I., & Parkinson, B. (2013). Why try (not) to cry: intra-and inter-personal motives for crying regulation. Frontiers in psychology, 3, 1-9.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544119/
- Vingerhoets, A. J. J. M., Cornelius, R. R., van Heck, G. L., & Becht, M. C. (2000). Adult crying: A model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4(4), 354-377. https://psycnet.apa.org/record/2018-7001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