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에 물렸을 때 바르는 홈메이드 치료제
벼룩에 물렸을 때 가만히 두면 가렵고 쓰라린 증상을 동반한 알레르기 반응 탓에 귀찮고 신경이 쓰인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벼룩은 반려동물이나 카펫, 나무 바닥은 물론 위장으로 몸을 숨길 수 있는 다양한 곳에 기생하는 곤충이다. 대개 가축과 같은 포유류 혈액을 빨아 먹고 살지만, 사람에게 직접 닿을 기회가 생기면 사람을 공격해 피를 빨아 먹기도 한다.
벼룩에 물려도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바이러스 및 감염성이 있는 박테리아를 옮기기도 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벼룩에 물렸을 때 소독을 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는 몇 가지 자연 치료법이 있다.
지금부터 벼룩에 물렸을 때 직접 만들어 바르면 효과가 있는 5가지 천연 연고를 알아보자.
벼룩에 물렸을 때 바르는 홈메이드 치료제
1. 티트리 오일
벼룩에 물린 후 피부를 소독하고 정화하려면 티트리 오일을 바르면 좋다. 티트리 오일을 바르면 가려움이 완화되고 감염 가능성을 낮춘다.
재료
- 티트리 오일 1작은술 (5g)
- 물 2작은술 (20mL)
방법
- 티트리 오일과 물을 섞는다.
- 티트리 오일과 물을 혼합한 용액에 탈지면을 적신 후 물린 부위에 바른다.
- 하루에 2회씩 해준다.
**주의사항: 티트리 오일만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에 희석해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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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를 피부에 사용하면 물린 부위를 정화하고 가려운 증상이 가신다. 또한, 붉게 달아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재료
- 베이킹소다 1큰술 (10g)
- 물 3큰술 (30mL)
방법
-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다.
- 걸쭉하게 만든 베이킹소다를 물린 부위에 바르고 10~15분 정도 둔다.
-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심한 경우 하루에 2번 실시한다.
3. 알로에 베라 및 유칼립투스 오일
알로에 베라 및 유칼립투스 오일로 만든 천연 치료제는 소독은 물론 수분을 보충하는 기능이 있어 벼룩에 물려서 생긴 알레르기 반응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해결책이 된다.
알로에 베라 및 유칼립투스 오일 치료제는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부기 및 붉은 자국을 가라앉힌다.
재료
- 알로에 베라 젤 2큰술 (30g)
- 유칼립투스 오일 5방울
방법
- 알로에 베라 젤 2큰술을 그릇에 담은 후 유칼립투스 오일 5방울을 떨어뜨려 섞는다.
- 물린 자국 위에 치료제를 문지른 후 약효가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둔다.
- 하루에 2회 처치한다.
4. 레몬즙 및 벌꿀
레몬즙의 살균력에 벌꿀의 항생 작용이 더해지면 벼룩은 물론 어떤 벌레에 물리더라도 효능을 볼 수 있다. 레몬주스 및 벌꿀로 만든 치료제는 피부 조직을 소독하는 효능이 있고 알레르기 반응을 빨리 가라앉힌다.
재료
- 레몬즙 3큰술 (30mL)
- 벌꿀 2큰술 (50g)
방법
- 레몬즙과 벌꿀을 한 번에 섞는다.
- 레몬즙와 벌꿀로 만든 치료제를 물린 부위에 펴 바른 후 10분간 스며들도록 둔다.
-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필요하면 한 번 더 발라도 된다.
**주의: 레몬주스와 벌꿀로 만든 치료제를 사용한 후에는 햇빛에 노출을 삼가자. 레몬 때문에 피부에 점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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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벤더 오일
많은 사람들이 라벤더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향이 좋아서다. 하지만 벼룩은 라벤더 향이라면 질색한다. 그래서 라벤더 오일을 애완 동물에게 발라주면 벌레가 꼬이지 않고 벼룩도 제거할 수 있다.
반면 순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있어서 벼룩에 물려 따갑고 간지러운 피부를 가라앉힐 수 있다.
재료
- 라벤더 오일 1 작은술 (5g)
- 물 1/4 컵 (62g)
방법
- 라벤더 오일과 물 1/4 컵을 잘 섞는다.
- 뿌리는 병에 용액을 담아 물린 부위에 뿌린다.
- 뿌리는 병이 없다면 탈지면에 적셔 바른다.
- 치료제가 스며들 수 있도록 헹구지 않고 둔다. 가려움이 지속되면 2~3회 덧발라준다.
벼룩에 물렸다면 일단 물린 부위를 씻은 후 소개한 치료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라보자.
벼룩에 물렸을 때 별도의 처치 없이도 몇 시간 후면 증상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피부를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이 좋으므로 소개한 치료제로 처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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