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로 알아보는 행동 분석

걸음걸이는 건강에 관해 많은 것을 말해주며 미래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걷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거리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걸이로 상대의 상태에 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급한 일이 있을 수 있고 구부정하게 걷는 십 대는 자존감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 십 대는 걸으면서 문자를 보낸 것뿐일 수도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걸음걸이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와 어떤 상태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사실 걸음걸이는 마음속 생각을 나타내기도 하며 특정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부터 생리 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해준다.

걸음걸이로 알아보는 행동 분석

서두르는 중이다

당신이 성과가 우수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당신의 걷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 ‘코그니션’지에서는 켄트대에서 진행한 불안과 관련된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 켄트 대학교 연구진은 눈을 가린 사람들의 행동을 다음과 같이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앞서 봤던 대상을 향해 똑바로 걸어갈 것을 지시받았고 신경과민인지 느긋한 사람인지를 평가하는 설문도 작성했다.

연구 결과, 신경과민인 사람은 느긋한 사람보다 왼쪽으로 더 치우쳐 걷는 경향이 있었다.

긴장 증가와 관련이 있는 우뇌의 활동 때문에 왼쪽으로 치우쳐 걷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여겨진다.

치매의 위험성

뽐내며 걷는 자세는 치매 초기 단계라는 단서일 수도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작성 인지 위험 증후군으로 알려진 증상이 인지 이상의 특징이 있으며 기억력 저하와 느리게 걷는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60세 이상의 26,802명의 성인을 조사한 결과 이중 10%가 동작성 인지 위험 증후군 기준에 맞았음을 밝혔다. 동작성 인지 위험 증후군을 진단받은 참가자는 10년 내 치매 발병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2배나 높았다.

오르가슴 경험

걸음걸이로 오르가슴 경험 여부를 알 수 있다. 걸음걸이는 성생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

벨기에 연구진은 여성이 걸을 때 몸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최근 질 오르가슴을 느꼈는지 혹은 조만간 느낄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성 의학 저널’ 연구진은 건강한 여성의 성생활 이력을 조사하고 최근 질 오르가슴을 경험했는지 여부를 여성의 태도로 추측하고자 했다.

성 과학자들은 여성의 태도를 조사했고 놀랍게도 실제 오르가즘 경험을 81.25%나 정확하게 추측할 수 있었다.

이전 연구의 조사원들은 질 오르가슴을 느꼈거나 도달할 능력이 있는 여성이 움직임이 크고 골반 때문에 보폭이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배란 여부

어떤 사람들은 걸음걸이로 여성이 가임기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도 있다.

‘개인과 성격 차 연구 저널’에서는 남성이 가임기 여성의 움직임, 특히 춤추거나 걸을 때  더 매력을 느낀다고 밝힌 연구를 발표했다.

독일 연구원들은 여성 46명을 대상으로 가임기 여부를 조사하고 그들의 걸음걸이나 춤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 영상을 본 남성들이 가임기 여성의 움직임을 훨씬 더 매력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가임기 여성이 몸의 움직임으로 특정한 신호를 보낸다는 결론을 내렸다.

걸음걸이로 몸이 하는 말을 알 수 있다

걸음걸이로 치매처럼 걱정되는 질환부터 성과 관련된 문제까지 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걷는 것이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자. 걷는 것은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