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스 이영양증 발병 원인과 증상

푹스 이영양증은 계속 시야가 흐릿하여 일상에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검토 및 승인: 의사 Diego Pereira.

작성자: Carmen Martín

마지막 업데이트: 26 5월, 2023

푹스 이영양증은 각막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각막은 수정체 일부로 눈의 앞쪽에 위치하며 빛을 굴절시키고 광선을 망막으로 향하게 한다. 이번 글에서는 푹스 이영양증 발병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겠다.

각막은 서로 다른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층 중 하나인 내피세포가 점진적으로 죽으면서 시력이 흐려진다는 것이다.

정확한 유병률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치료가 중요하다. 다음에서 푹스 이영양증 정의와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하겠다.

푹스 이영양증

푹스 이영양증은 각막의 진행성 유전병으로 보통 50~60세 사이에 나타난다. ‘Expert Review of Ophthalmology’에 따르면 내피세포 밀도 손실로 나타나는 각막 후부 상태다.

내피는 안구 전방에서 발견되는 액체인 안방수와 접촉한다. 이 세포층은 각막을 투명하게 유지하고 빛이 적절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각막 밖으로 체액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질병은 이 세포들이 점진적으로 죽기 시작한다는 것이 문제다. 결과적으로 각막에 체액이 축적되어 점점 두꺼워진다.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간행물에 따르면 증상은 두 단계로 나뉜다.

• 첫 단계 또는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매우 경미할 수 있다. 실제로 시력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 그러나 두 번째 단계에서는 온종일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수면 중에는 훨씬 더 많은 체액이 각막에 축적되므로 잠에서 깼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진다.

푹스 이영양증 증상

푹스 이영양증은 느리고 점진적인 발달을 보인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흐릿한 시야다. 잠에서 깰 때 임상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낮 동안 시력이 향상하지만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면 흐릿한 상태로 남는다. 많은 환자가 조명 주변에 작은 후광이 보이거나 현기증이 난다고 보고한다.

또한 각막의 체액 축적으로 물집이 표면에 형성되면 상당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 및 위험 요인

이 질환에 걸리면 각막 내부의 내피세포는 점진적으로 쇠약해지거나 죽는다 . 이 세포는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각막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각막 내부의 액체를 안방수로 끌어들인다.

이러한 방식으로 각막은 제한적이고 투명한 두께로 유지된다. 따라서 내피세포가 기능을 잃으면 각막 부종이 생기고 빛이 망막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한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상당한 유전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유전적 근거는 복잡하고 항상 가족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한편, 이 상태의 위험을 증가하는 여러 요인이 확인되었다. 그중 하나가 나이인데 보통 성인기 후기에 발병한다.

또한 성별도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그 발병률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훨씬 높다. 또한 미국에서는 매우 빈번하지만 일본이나 중국과 같은 동양에서는 드물다.

푹스 이영양증 진단

푹스 이영양증 진단은 복잡할 수 있는데, 많은 병리가 시야 흐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가 보고한 증상으로는 대개 충분하지 않으니 일련의 보완 검사가 필요하다.

기본 검사로는 각막 검사가 있다. Mayo Clinic 전문의에 따르면 이 검사는 보통 광학현미경의 일종인 세극등으로 시행한다. 각막 병변을 찾거나 각막이 부었거나 팽창했는지 감지한다.

또한 각막 단층 촬영으로 부종 유무를 평가한다. 한편, 각막 두께 측정법은 이 수정체 두께를 측정하는 데 사용하며 앞서 언급했듯이 질환이 있으면 각막이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경우에 따라 각막 세포 수를 측정한다. 일반적인 절차는 아니지만 세포의 수와 크기를 세어 세포 손실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가능한 치료

푹스 이영양증은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온종일 시야가 흐려지므로 힘든 장애가 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특정 의학적 치료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각막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각막에 축적되는 체액 양을 줄이는 식염수나 연고 사용도 마찬가지다.

외과적 치료

치료만으로는 증상을 개선하기 힘들어서 대개 특정 수술 기법을 사용한다. 최근까지 유일한 치료법은 각막 이식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제 내피층을 구체적으로 표적 치료하는 소위 내각막 이식 또는 데스메막 내피 각막 내피 이식술이 있다.

이 수술은 손상된 각막의 가장 안쪽 층만 교체하는 것으로 구성한다.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완전 각막 이식보다 회복 시간이 빠르다.

무증상으로 시작하는 푹스 이영양증

푹스 이영양증은 점진적이고 힘든 과정을 겪게 된다.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질병 발병 후 수십 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어떤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항상 안과 의사와 상담하자. 다른 병리를 배제하고 합병증을 피하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