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마르케스의 복시는 어떠한 시력 장애인가?

스페인 레이서인 마르크 마르케스는 다시 복시로 고통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복시란 어떠한 시력 장애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작성 및 확인 의사 Leonardo Biolatto.

마지막 업데이트: 10 4월, 2023

마르크 마르케스는 모터사이클 선수로 활약하면서 네 번이나 복시 진단을 받았다. 이번에는 모터 GP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만달리에서 사고를 당한 마르크 마르케스는 다시 복시 진단을 받았다. 그렇다면 마르크 마르케스의 복시는 어떠한 시력 장애인가?

마르크 마르케스는 꽤 오래 복시로 고생했다. 두개뇌 손상이 발생할 때마다 복시는 재발한다. 사실, 복시는 경미한 부상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복시의 근본적인 원인은 같은 쪽 상사근의 기능을 변형하는 오른쪽 제4 뇌신경 마비다.

복시란?

마르크 마르케스의 복시는 대상에 대한 복제된 시각적 인식이다. 간단히 말해서 복시는 한 개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복시는 신경계 장애뿐만 아니라 더 심한 시력 상태와 관련된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증상으로 구성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복시에는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 단안 복시: 한쪽 눈만 뜬 상태에서 나타난다.
• 양안 복시: 두 눈을 뜬 상태에서만 나타나며 한쪽 눈꺼풀을 감으면 멈춘다.

복시의 원인

단안 복시와 양안 복시는 병인도 다르다.

백내장, 원추 각막과 난시는 단안 복시의 흔한 원인이며 망막으로 가는 빛의 통과가 변경된다. 광선은 수용체를 올바르게 자극해야 하는 안구 뒤쪽에 도달하지 못한다.

한편 양안 복시는 중증근무력증과 안구운동 뇌신경 마비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로마 숫자인 III, IV 및 VI로 표시된 신경으로 마르케스는 현재 IV의 마비 상태다.

마르크 마르케스의 복시 병력

첫 진단은 스페인 스피드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였다. 두개골 손상으로 특정 안구 근육이 압박되어 올바른 시각적 조절이 불가능해졌지만 염증 상태는 호전됐다.

2011년에 또 다른 사고로 안와 주위에 체액이 축적되며 복시가 재발했다. 치료 후 예상과 달리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았고 실제로 네 번째 뇌신경이 마비됐다. 그래서 2012년 초에 외과적 접근을 선택했다.

2021년 10월, 훈련 중 사고로 세 번째 복시 진단을 받았다. 안과의가 신경 마비를 확인했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수술 없이 저절로 회복되었다.

지금까지 모터 GP 사고 후 주치의는 2021년에 재발할 우려를 밝혔다. 이번에는 덜 심각하지만 안구 운동 신경  마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당분간 치료와 필요한 후속 조치를 받게 한다.

마르크 마르케스의 미래

마르크 마르케스는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보존 및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보존적 치료는 개입을 진행하기 전에 항상 자발적 해결을 기다리는 것이다.

뇌 외상으로 인한 이러한 유형의 마비는 제4 뇌신경 장애의 약 25%에 해당하며 다행스럽게도 수술이 필요한 가능성이 가장 작다.

이미 어릴 때부터 모터사이클의 위험성을 잘 알기 때문에 마르크 마르케스는 즉각적인 후유증이 없는 한 예전처럼 다시 트랙으로 복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