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관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

후관절 증후군은 불편한 증상과 통증을 유발하며, 신체 활동을 제한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지만, 이를 예방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후관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

작성자: Edith Sánchez

마지막 업데이트: 09 8월, 2022

후관절 증후군은 척추뼈를 서로 연결하는 후관절 부위에 통증이나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뼈는 척추를 지탱하고 안정성과 이동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후관절 증후군은 척추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흔히 영향을 미치는 곳은 허리다. 또한 통증, 경직, 운동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후관절 증후군은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척추뼈가 자연적으로 마모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척추의 구성

척추는 신체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일종의 기둥이다. 기본적으로 몸 전체를 구조적으로 지탱하고, 척수를 보호하며, 상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3가지 기능을 한다.

다중 관절 구조인 척추는 여러 부위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다른 단위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하중을 적절하게 흡수하고 분배할 수 있다.

각 단위는 2개의 인접 척추뼈, 추간판, 척추 인대, 후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모든 부위의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후관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

후관절은 척추 뒤쪽에서 관절을 형성하는 작은 부위로, 돌기 사이 관절이라고도 한다. 각 관절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관절낭으로 둘러싸여 있다. 관절액은 관절을 윤활하고 움직임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후관절은 뒤쪽에 있는 추간판을 보호하면서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거나 과도하게 돌아가거나 늘어나지 않도록 한다.

후관절의 내부에는 해당 부위를 윤활해야 하는 작은 완충 물질이 있다. 하지만 지나친 움직임이나 노화로 인해 완충 물질이 마모되면 서로 미끄러지면서 충격을 그대로 받게 된다.

뼈가 마찰로 인해 마모되면서 돌출되는 골극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외에 염증, 연골 마모, 부분 탈구, 관절낭 분리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문제다.

후관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

허리뼈는 여러 관절로 이어져 있어, 쉽게 움직일 수 있다.

후관절 증후군의 유형

후관절 증후군은 문제가 생긴 척추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은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요추
  • 흉추
  • 경추
  • 요천추 관절 증후군

원인과 증상

후관절 증후군은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마모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박이나 외상성 손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후관절 증후군의 특징은 통증이다. 일반적으로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지지만, 종종 사타구니, 엉덩이, 허벅지 뒤쪽으로 통증이 퍼지기도 한다. 또한 오래 서 있거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관절이 과도하게 늘이거나, 반대쪽으로 허리를 돌리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통증은 주로 아침과 저녁에 발생하며, 침대에 누워 있거나 몸을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하면 조금 가라앉을 수 있다.

통증을 제외한 다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척추 관절의 염증
  • 허리가 잘 구부러지지 않고 뻣뻣해지는 증상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해지는 통증
  • 어깨와 목의 통증
  • 고개를 돌리기가 어려운 증상
  • 비정상적인 척주 만곡

후관절 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후관절 증후군은 대개 임상 검사와 문진을 통해 진단한다. 또한 증상이 진단의 결정적인 지표 역할을 한다.

후관절 증후군을 확인하기 위한 구체적인 검사는 없지만, 영상 검사를 통해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엑스레이 검사, CT 검사, MRI 검사를 통해 후관절 증후군을 진단한다.

진단을 받으면 보존 치료와 외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후관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

후관절 증후군은 환자의 증상 확인과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보존 치료

보존 치료는 몸에 칼을 대지 않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있다.

  • 레이저 치료. 통증 조절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척추 재배치. 물리 치료와 관절 가동 요법 등이 포함된다.
  • 물리 치료. 근육을 더 유연하고 튼튼하게 가꿔 재활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2. 외과 치료

외과 치료는 마취제와 코르티손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약을 관절에 직접 주사해야 한다. 이는 환자가 보존 치료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서만 진행하는 치료법이다.

현재 경피적 신경 절제술이 유망한 치료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고주파를 통해 관절의 신경 섬유에 괴사를 유발하는 치료법이다.

후관절 증후군은 예방할 수 있을까?

후관절 증후군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문제를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 있다. 특히 규칙적으로 신체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후관절 증후군은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후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기가 어렵고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탓에 일상 활동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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