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먹으면 좋은 점

콩을 먹으면 장 통과를 개선하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지금부터 콩을 자주 먹으면 좋은 점을 모두 살펴보자.

콩은 식물의 열매 또는 씨앗이며, 가장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강낭콩, 대두, 렌틸콩, 병아리콩이 있다. 콩을 먹으면 좋은 점이 있을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콩을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 다만, 콩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식사를 할 때는 항상 자신의 체중, 신장, 신체 활동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1. 다량의 식물 단백질을 제공한다

콩은 식물 단백질이 풍부하다. <Nutrients>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은 신체의 세포 발달과 근육량 형성에 꼭 필요하다. 개인적 신념이나 건강상 이유로 채식을 실천하면 단백질 섭취량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콩은 채식주의자에게 가장 완벽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물 단백질을 통해 신진대사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은 식사 후 신체의 지방 산화 능력을 높일 수 있다.

2. 콩을 먹으면 장 활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독소를 제거하고 장 통과를 개선하는 데 문제가 있는가? 그렇다면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단에 콩을 포함하면 식이 섬유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익힌 렌틸콩 1컵은 16g의 섬유질을 제공한다.

섬유질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 또는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는 데에는 지방뿐 아니라,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나 체액 저류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3.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섬유질을 포함한 콩을 먹으면 과식을 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해 본 적이 있다면 통곡물 및 치아시드와 같은 씨앗류를 먹어본 적이 있다면 이 효과를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싶다면 콩을 선택해 보자.

8년간 약 1,500명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콩을 자주 섭취하면 비만 및 체중 증가의 발생률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4.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콩을 자주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심장에 손상을 일으키고 비만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콩을 섭취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혈압, 염증, 중성 지방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전문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5. 콩을 먹으면 혈당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당에 문제가 있는가? 당뇨병 또는 전당뇨병 진단을 받았는가?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과도한 가공식품 및 당분 섭취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혈당치를 조절하려면 콩과 같은 자연적인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은 혈당 지수와 당분 함량이 낮지만, 탄수화물이 풍부하므로 신체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건강을 개선하려면 콩을 섭취해 보자

콩은 아침이나 오후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신체 활동량이 줄어드는 저녁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평소에 좋아하는 콩이 있는가? 어떤 종류를 좋아하든, 통조림이나 가공식품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콩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콩을 섭취하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