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리에 붉은 반점이 자주 생기는 편인가? 이러한 반점은 때에 따라 금방 사라지거나, 오랫동안 남을 수 있다.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벌레 물림, 혈액 순환 문제, 건선, 피부염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보통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발열, 통증, 심한 가려움증 또는 화끈거림이 함께 나타난다면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다.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이유
피부 반점은 얼굴, 목, 발과 같은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저마다 원인, 유발 요인, 특징이 다를 수 있다.
한편 점상 출혈과 같은 질환은 둥글고 붉은 병변으로, 다리를 비롯한 신체의 여러 부위에 생길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소출혈은 응고 장애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 글에서는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점상 출혈과 다른 반점을 구별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금부터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원인을 살펴보자.
발진
열이 나면 땀샘이 막히면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다리, 등과 같은 넓은 부위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과 같이 피부에 접히는 부분에 주로 나타난다.
만약 발진이라면 붉은 반점 외에도, 환부가 가렵고 약간 부어오를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이유
습진 또는 아토피 습진이라고도 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또 다른 이유일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발적 외에도, 가려움증과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모든 나이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더 흔한 문제다. 또한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유전 및 면역 측면과 관련이 있는 다인성 질환으로 간주한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평생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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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두드러기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다리에 생긴 반점이 부어오를 수 있다.
모공 각화증
모공 각화증은 비교적 흔한 편이며, 신체에 해롭지 않은 질환이다. 모공 각화증은 표피뿐 아니라, 손톱과 털에도 필수적인 단백질인 케라틴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마치 작은 종기나 뾰루지와 같은 병변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볼, 엉덩이, 다리 등과 같은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다. 모공 각화증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영향을 미친다.
진균증
진균증도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긴 원인이 될 수 있다. 곰팡이로 인한 피부 질환인 진균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물집
-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
- 가려움증
- 피부 변색 또는 발적
진균증에는 피부 백선증이 포함될 수 있다. 백선증으로 인한 병변은 둥글고 가운데가 더 밝은색이다.
건선,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이유
건선은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신체가 피부 세포를 과도하게 생성하는 상태다. 건선의 가장 눈에 띄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피부 각질 또는 다리, 발바닥, 손, 두피의 붉은 반점 등이 있다.
옴
옴은 피부에 기생하는 진드기인 옴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며,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옴은 피부 발적, 가려움증, 화끈거림, 피부가 두꺼워지는 각화 과다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손으로 긁으면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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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봉와직염의 의학 용어인 ‘Cellulitis’를 셀룰라이트를 의미하는 ‘Cellulite’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미관상 문제인 셀룰라이트와 달리, 봉와직염은 심각한 감염이다.
봉와직염은 과도하게 형성된 연쇄상 구균 또는 포도상 구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혈액 순환 문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다리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다리의 붉은 반점
- 발이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
- 발이 차거나 건조한 증상
만성 질환,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이유
다리의 붉은 반점은 피부암이나 루푸스와 같은 일부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임상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반응
벌레 물림, 일부 약 복용, 알레르겐과의 접촉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도 붉은 반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발진과 같은 문제로 인한 반점은 저절로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하거나, 예방 조치를 따라야 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치료를 중단한다
다리에 생긴 붉은 반점이 약에 대한 반응으로 의심된다면 의사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유사한 효과의 다른 약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항진균제를 먹는다,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백선이나 진균증이 있다면 구강 항진균제나 국소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한다. 물론 의사가 처방한 치료법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의사에게 항생제를 처방받는다
감염성 원인으로 인한 일부 점상 출혈에는 항생제가 필요하다. 봉와직염을 치료할 때도 마찬가지로,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또한 습진 환자의 중복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할 수도 있다.
봉와직염 환자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점상 출혈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사가 권고한다면 항히스타민제 치료를 받는다
다리의 붉은 반점이 알레르기 반응이라면 가장 먼저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파악하여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항히스타민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먹는다
피부 발적과 염증 증세가 함께 나타난다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먹을 수 있다. 특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루푸스 환자에게 권장되는 약이다.
국소 크림은 붉은 반점에 도움이 된다
붉은 반점과 함께 다리가 가렵거나 자극이 생겼다면 연고를 사용해 보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연고는 하이드로코르티손이 포함된 국소 크림이다. 하지만 알로에 베라 크림과 같은 천연 제품을 활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알로에 베라 젤이 건선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변화를 준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다면 식단에 변화를 주면서 소금 섭취량을 줄이고 비타민 C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적당히 해야 한다.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할까?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즉각적으로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붉은 반점은 알레르기 반응, 감염, 알레르겐과의 접촉, 벌레 물림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발적 외에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려움증, 심한 화끈거림, 통증 또는 발열은 주목해야 할 증상이다.
끝으로 다리의 붉은 반점이 근본적인 만성 질환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면 늦지 않게 제대로 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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