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펌프 기능과 장단점 알아보기

인슐린 펌프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혈당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다음에서 인슐린 펌프가 어떤 장치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인슐린 펌프 기능과 장단점 알아보기

마지막 업데이트: 08 8월, 2021

인슐린 펌프 치료는 특정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기기인 인슐린 펌프를 사용한다. 인슐린은 생체 내에서 혈당을 강하시키는 기능을 하며 많은 조직과 기관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대사 조절에 관여한다. 혈당은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적인 영양소다.

당뇨병은 당분을 분해하는 인체 능력에 이상이 생긴 질병으로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여 발생한다. 그 결과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당뇨병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인슐린 펌프는 혈당 조절에 미숙하거나 운동선수처럼 일정이 자주 바뀌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아래에서 인슐린 펌프의 기능과 장단점을 이야기해보겠다.

인슐린 펌프 기능

인슐린 펌프는 소형 의료 기기로 피하 지방 조직에 꽂은 바늘을 통해 생리적인 인슐린 분비 패턴과 유사하게 인슐린을 주입해 준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특히 제1형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주기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한다. 문제는 혈당 수치 조절을 위해 부담스러울 정도로 엄격한 주사 일정을 지키는 것이다.

나바라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슐린 펌프는 기저 및 식전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하여 환자 스스로 주사를 놓는 불편함을 없앤다.

인슐린 펌프는 환자 상태에 맞춰 설정한다. 즉, 환자의 인슐린 분비 패턴을 연구하여 인슐린 주입 빈도수 및 주입량을 맞춘다는 뜻이다.

인슐린 펌프 구성

앞서 언급했듯이 소형 기기인 인슐린 펌프는 미리 프로그램을 설정해야만 그에 따라 기능한다. 인슐린 펌프는 3mL 분량의 인슐린을 저장하는 주사기, 인슐린을 주입하는 모터, 작은 건전지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 피하 지방에 꽂은 채 2~3일간 유지되는 주삿바늘을 펌프와 연결하는 가는 관도 포함하며 인슐린 펌프를 전용 벨트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환자들도 있다.

인슐린 펌프 주사 대안

직접 인슐린 주사를 놔야 하기 때문에 치료에 지치는 환자도 있다.

인슐린 펌프 필요시기

인슐린 펌프는 특정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필수품이 될 수 있다. 메드트로닉사에 따르면 집중 치료 중에도 인슐린 수치 조절에 미숙한 환자에게 유용하다고 한다.

주기적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환자 대부분은 인슐린이 부족한 저혈당증이 자주 생기는데 이럴 때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인슐린 필요량이 적은 당뇨병 환자와 일정 변경이 많은 환자에게도 인슐린 펌프는 유용한 장치다.

변화무쌍한 일정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꼬박꼬박 맞기 힘든 운동선수나 연예인 등도 인슐린 펌프를 많이 쓴다.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과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환자 역시 인슐린 펌프로 혈당 수치를 조절하면 편리하다.

혈당 수치를 포함한 증상 관리에 필수인 인슐린 펌프는 환자 스스로 매일 혈당 수치를 확인하며 기기를 작동하게 할 수 있다.

인슐린 펌프의 장점

인슐린 펌프를 쓰면 효율적인 인슐린 주사량 관리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인슐린 주사량을 조금씩 늘릴 수 있어서 어린이 환자들이 쓰기에 적합하다.

시간별로 기저 인슐린 주사량을 여러 속도로 프로그램에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른 시간에는 주사량을 높이고 밤에는 주사량을 낮추면 저혈당증 발병률이 낮아진다.

단기적으로 달라진 일과에 맞춰 기저 인슐린 주사량을 바꿀 수 있다. 여행 중 식단에 맞춰 주사량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인슐린 펌프의 단점

인슐린 펌프는 물론 단점도 있다. 우선 계속 몸에 기기를 달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잘 때도 기기를 차고 자야 해서 환자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게다가 옷이 불룩하게 튀어나와서 보기 싫다고 말하는 환자들도 있다.

펌프가 고장 나거나 주삿바늘과 연결된 관이 막히면 그 순간에는 인슐린 조절이 힘들다. 또한 잠시라도 기기를 몸에서 떼면 안 된다.

관리 및 참고 사항

인슐린 펌프 관리

잦은 혈당 관리는 인슐린 펌프 사용의 핵심이다.

인슐린 펌프는 환자가 자신의 일정, 식단 등에 따라 프로그램을 바꿔야 하므로 병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치료에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당뇨병 재단에서는 주삿바늘을 2일~3일마다 한 번씩 교체하라고 권유한다. 피하 조직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체 기간과 사용법을 반드시 지킨다.

환자는 기기를 만지기 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주삿바늘을 꽂는 위치를 가끔 바꿔서 인슐린 흡수율을 높인다.

주로 복부에 주삿바늘을 꽂는데 주삿바늘과 연결된 관에 포기가 생기지 않는지도 늘 확인한다.

복부 피부가 감염될 수 있으니 주삿바늘을 꽂고 테이프로 잘 고정한다. 인슐린 보충은 교체 하루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책임감이 필수인 인슐린 펌프

인슐린 펌프는 제1형 당뇨병 치료에 유용하지만 환자가 의식이 있어야 하며 기기 작동 및 관리법을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

그러므로 환자와 담당의가 충분히 상의한 후 인슐린 펌프 사용이 치료에 도움이 될지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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