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칠 때 기억하면 좋은 팁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칠 때에는 의무가 아닌 여가 활동으로 여길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배울 것이다.

작성 및 확인 의사 Carlos Fabián Avila.

마지막 업데이트: 22 4월, 2019

수영은 건강에 좋지만 어려운 운동 중 하나이다. 몸의 거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운동 효과가 정말 좋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수영장에 간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도 한다. 오늘 이 글에서는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칠 때 기억하면 좋은 팁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수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을 알아보자. 게임, 훈육, 주의점 등을 통해 아이들은 이 운동을 더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두려움 없이 수영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아마 두려움일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물과 친해지는 것이 좋다. 아이가 물속에서 노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가 물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물속에서도 편안하게,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물에 있어도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려면 처음에는 얕은 물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아이가 물에 있어도 빠지지 않는 정도의 물 깊이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피부는 정말 예민하기 때문에 물의 온도도 잘 확인한다. 약간은 따뜻한 정도의 온도가 좋고, 아이가 편안해 할 것이다.

욕조에서 호흡 운동하기

집에 있는 욕조는 물속에서 호흡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좋은 장소다. 코를 막고, 물속에 코와 입을 넣어 입으로 거품을 만들라고 해본다.

머리를 완전히 물 속에 담글 때에도 욕조에서 시작한다. 욕조 밑에 장난감을 두고, 장난감 찾기 게임 같은 것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인가 새로운 활동을 가르칠 때에는 게임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절대 억지로 아이 머리를 물속에 넣지는 말아야 한다.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고, 점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겁이 없는 아이도 있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겁이 있든 없든, 재밌게 배울 것이고 언젠가는 수영을 잘 하게 될 것이다. 

수영장에서 조금씩 배우기

아마 아이를 처음에 수영장에 데려가면 누구나 아이를 풀에 앉혀 발을 물에 담그게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물의 운도에 익숙해지고, 발을 조금씩 첨벙대기 시작할 것이다.

시간이 좀 지나면 아이와 같이 물에 들어가 아이를 붙잡고 있는다. 아이가 풀 바닥에 발을 딛고 서서 걸어다니게 한다.

플로트(튜브같이 물에 뜨게 해주는 도구)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기억하자. 처음에는 좀 편할지 몰라도 나중에는 더 어려워진다. 그리고 이로 인해 수영 시 부력과 안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길 수 있다.

첫 번째 운동

아이는 어느새 수영이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약속한 시간이 다 되기 전에 그만두겠다고 해도 절대 화내지 말자. 처음에는 아이 나이와 능력에 맞게 그냥 게임처럼 운동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부모들 사이에서 : 두 명의 어른이 가까이 서서 아이를 잡고 있는다. 그리고 조금씩 멀어진다. 그러면 아이가 본능적으로 수영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 장난감 찾기 : 물속에서 아이를 잡고 있는다. 아이가 장난감을 찾게끔 한다. 처음에는 장난감을 가까이 두고, 점점 멀리 둔다.
• 비행기처럼 : 아이가 어른 뒤에 업혀 목을 잡고 있게 한다. 이때 부모는 팔을 쭉 뻗어 비행기처럼 만들고, 물속에서 날으는 비행기 흉내를 낸다.

이 글에서 소개한 팁을 참고하면 아이가 신나게 수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