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의 산화를 막아 오래 보관하는 팁
아보카도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한 번에 전부 다 먹지 못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흔히 남은 것을 버리게 된다.
아보카도 산화를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통해 신선한 상태로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 잘 보관해두면 남은 것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
씨를 남겨둔다
아보카도의 산화를 막을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반으로 잘라 씨가 없는 부분을 바로 먹고 씨가 붙어있는 부분만 보관하는 것이다.
이때는 씨가 붙어있는 부분만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공기가 닿는 부분에는 금방 신선함이 사라진다. 아니면 씨를 대신할 것을 찾아서 대신 사용해도 좋다. 그렇지만 이 경우, 남은 아보카도를 다 커버할 만한 크기를 사용해야 한다.
양파 사용하기
- 적양파를 4등분으로 잘라 그릇 아래에 깔아두자.
- 그런 다음 아보카도 남은 것을 양파 위에 올려둔다.
- 씨가 위 쪽으로 향하게 두고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양파 성분은 아보카도의 녹색과 신선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양파와 닿은 부분은 껍질이라 맛에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물론 나중에 이 양파는 다른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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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 사용하기
올리브오일은 향이나 맛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은 채 아보카도를 신선하게 유지시켜준다.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올리브오일이 아보카도가 공기와 닿아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레몬즙 사용하기
또 다른 방법은 레몬즙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미 잘 알고 있듯이, 레몬은 아보카도와 잘 어울리는 과일이다. 게다가 레몬의 구연산은 아보카도의 산화를 늦춰준다. 사용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아보카도에 레몬즙을 뿌려두기만 하면 된다.
아보카도 씨가 없다면 과육 위에 레몬 조각을 올려두자. 어떤 방법이든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2-4일간, 39도의 온도에서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찬물 사용하기
이는 매우 흔한 방법으로 가정이나 레스토랑에서 많이 사용한다. 아보카도를 차가운 물에 담가 산소와의 접촉을 막는 것이다. 남은 아보카도를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경우에만 이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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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싸두기
비닐봉지나 랩을 사용해도 아보카도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아보카도를 비닐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표면이 검게 변해도 이 부분만 살짝 잘라내면 그 아래쪽은 연둣빛 신선한 상태일 것이다.
아보카도 으깨기
남은 아보카도를 버리고 싶지 않다면 과카몰리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보카도를 으깨 라임 즙 1숟갈을 첨가한다.
라임 즙의 산 성분이 아보카도가 산성화되고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으깬 것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거나 비닐로 잘 감싸두면 더 좋다. 비닐 랩이나 용기 뚜껑은 아보카도 표면에 산소가 닿는 것을 막아 산화를 예방해준다. 나중에 아보카도 으깬 것으로 과카몰리를 만들거나 샐러드를 만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