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스텐의 용도 및 부작용

카네스텐은 활성 물질로 클로트리마졸을 포함하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질 감염을 포함한 표재성 곰팡이 감염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카네스텐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작성 및 확인 약사 Fabiola Marín Aguilar.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카네스텐(Canesten)은 필요한 치료법에 따라 피부용 크림 또는 분말, 연질 캡슐 또는 질정으로 구할 수 있다. 그리고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카네스텐의 활성 물질이다. 그렇다면 카네스텐의 용도와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카네스텐의 용도

카네스텐은 다음과 같은 피부병, 곰팡이 및 효모로 인한 표재성 곰팡이 감염의 국소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 피부 사상균 감염: 백선(족부백선, 손백선, 고부백선 및 체부백선)
• 어루러기
• 칸디다질염
• 칸디다성 귀두포피염

카네스텐의 작용

클로트리마졸은 곰팡이의 성장을 막는 이미다졸 그룹에서 파생된 항진균제다. 따라서 이는 곰팡이의 세포막과 일부 효모를 구성하는 스테롤인 에르고스테롤의 합성 수준에서 작용한다.

에르고스테롤 합성의 억제는 세포질 막의 구조적 및 기능적 변경을 야기한다. 그리고 이는 막 투과에 변화를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세포 파열을 일으킨다.

카네스텐의 용법

투여 형태는 보통 피부 또는 외음부에 직접 바르는 것이다. 치료 기간은 곰팡이 감염 위치와 범위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의사는 다음을 권장한다.

• 피부 사상균 감염: 3~4주
• 어루러기: 1~3주
• 칸디다질염 또는 칸디다성 귀두포피염: 1~2주

이 글의 도입부에서 이미 말했듯이, 시중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카네스텐이 나와 있다. 그중 일부는 질염 치료를 위한 것으로, 질정 또는 도포용 도구가 있는 질 크림 형태로 제공된다. 따라서 감염 위치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카네스텐 사용 방법을 살펴보면 적용하기 전에 영향을 받은 부위를 닦고 건조하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그 부위와 주변 부위에 크림을 얇게 펴 바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피부가 크림을 완전히 흡수할 때까지 가볍게 마사지해 주자. 이렇게 하루에 2~3번 발라주어야 한다.

약 1.9센티미터의 크림 띠만으로도 손 양면에 펴 바르기에 충분하다(1.9센티미터는 집게손가락의 윗마디와 거의 같은 길이다).

금기 사항

클로트리마졸 또는 이미다졸 그룹의 다른 항진균제 및 그 부형제에 과민증이 있다면 카네스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카네스텐의 가능한 부작용

카네스텐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면역계의 문제(실신, 저혈압, 호흡 곤란, 두드러기)
• 물집, 부종, 홍반, 가려움증, 화끈거림, 자극, 발진 등과 같은 피부 및 피하 조직 문제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항상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클로트리마졸을 사용하는 첫날에는 증상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카네스텐은 또한 면역계 수준 및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러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건 아니다.

임신 중 칸디다증을 치료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칸디다증은 임신 중 위험한 상태는 아니며 성병이나 기타 감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제로, 클로트리마졸은 여성이 임신 중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험 및 애프터 마케팅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카네스텐을 사용하더라도 엄마와 아기에게 해로운 영향이 없음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러나 임신 첫 3개월 동안에는 이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약물 사용의 이점을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제2분기 동안 칸디다증으로 고통받는 여성은 임신 1분기 동안 그런 여성들보다 조산의 위험이 높고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형의 감염은 태아에게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아기는 출산 시에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엄마는 자연 분만 중 아기가 질과 접촉할 때 칸디다증을 아기에게 전달한다. 따라서 임신 중 질 칸디다증에 걸린 것으로 생각된다면 꼭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