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폭력이 신체에 남기는 징후
폭력이란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거나 손상을 입힐 분명한 의도가 있는 일종의 사회적 또는 개인적 상호 작용이다. 폭력의 유형과 강도는 다양하다. 그리고 폭력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교묘하게 가해질 수도 있다. 심리적 폭력이 신체적 폭력은 아니지만 신체에 그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심리적 폭력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삶의 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학대가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도 알아본다. 이 사회적 재앙은 심리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희생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앓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 폭력이란?
심리적 폭력은 수치심, 능력 상실, 모욕, 고립감 또는 괴롭힘에 근거한 일종의(비물리적) 언어 폭행이다. 부딪혀서 생긴 상처, 긁힌 자국 또는 멍과 같은 신체적 증거가 없는 언어의 형태이기 때문에, 때로는 이를 증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압력을 통해 사람을 시달리게 만들고 피해를 입히는 문제가 있는 일종의 학대이다. 심리적 폭력은 희생자의 자존감을 깎는 굴욕적인 말이나 소리 지르기 등을 통해 발생한다.
심리적 폭력이 신체에 남기는 징후
1. 수면 장애
심리적 학대는 대개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심한 압박감과 언어폭력은 불안, 스트레스 및 불면증과 같은 심리 상태를 유발한다. 다양한 형태의 수치심을 겪게 되면 마음이 불안해지거나 심장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해자를 향한 두려움은 희생자를 더 약하게 만드는 불면증을 일으킨다. 또한 권력 남용으로 인한 회피 능력이 더해진다.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신체가 약해져 더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다.
더 읽어보기: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2. 식이 장애
일반적으로 심리적 폭력의 희생자들은 식이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다.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그 어떠한 것도 받을 자격이 없으며 모든 것들이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다음과 같은 문제로 이어진다.
- 식욕 감퇴
- 통제력 부족
- 불안정함 및 식사에 대한 무관심
식이 장애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왜곡하는 질환이다. 외로움, 좌절감, 정서적 괴로움 또는 화를 억누르는 행동은 식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들이다.
또한 심리적 폭력의 희생자들은 위염(급성, 복통, 속 쓰림, 쓰라림)을 매우 흔히 경험할 수 있다.
3. 고혈압
불규칙적인 혈압은 심리적 폭력이 신체에 남을 수 있는 또 다른 징후이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경계의 상태로 지내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마음이 신체에 위험에 처했다는 신호를 보내서 혈액의 펌핑을 증가시킨다.
문제가 많은 지역이나 지속적인 위협에 노출된 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짧게 말하자면, 이는 심리적 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신체의 방어 전략이다.
4. 우울증
심리적 폭력으로 인해 희생자는 우울증과 극심한 괴로움의 상태에 빠지게 될 수 있다. 신체적 질환 또는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심리적 폭력의 징후는 아주 많다.
- 협박
- 제어가 되지 않는 질투심
- 재정 관리 및 자유의 박탈
- 모욕적이고 수치심을 느끼는 별명
- 사회관계에 대한 완전한 통제
- 사생활 침해
- 소리를 지르고 모욕적이며 폄하하는 말투
- 입는 옷에 대한 통제
- 합의가 되지 않은 성관계
- 지배와 복종
이 모든 이유로 인해 신체적 폭력의 증상이 없어도 희생자가 망가지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삶을 돌보지 않거나 자살 충동을 할 정도로 무너질 수 있다.
게다가 더 절망스러운 것은 대개 가해자가 파트너이거나 가까운 가족이라는 점이다.
더 읽어보기: 마침내 해로운 관계를 정리하면 일어나는 일
심리적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팁
심리적 폭력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팁을 명심해야 한다.
-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울게 만들지 않는다.
-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것을 받아들이거나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어떠한 경우에도 나를 모욕하거나 무시하거나 말로 공격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 나의 의견은 그 사람의 의견만큼이나 가치가 있다.
- 누군가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 폭력적인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옹호하지 말자.
- 늘 용서만 할 수는 없다.
- 파트너에게 두려운 감정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깊이 생각을 한 뒤 용기를 갖고 도움을 요청해 보자.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Coker, A. L., Davis, K. E., Arias, I., Desai, S., Sanderson, M., Brandt, H. M., & Smith, P. H. (2002). Physical and mental health effects of intimate partner violence for men and women.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3(4), 260–268. https://doi.org/10.1016/s0749-3797(02)00514-7
- Dokkedahl, S., Kok, R. N., Murphy, S., Kristensen, T. R., Bech-Hansen, D., & Elklit, A. (2019). The psychological subtype of intimate partner violence and its effect on mental health: protocol fo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Systematic Reviews, 8(1), 198. https://doi.org/10.1186/s13643-019-1118-1
- Kimber, M., McTavish, J. R., Couturier, J., Boven, A., Gill, S., Dimitropoulos, G., & MacMillan, H. L. (2017). Consequences of child emotional abuse, emotional neglect and exposure to intimate partner violence for eating disorders: a systematic critical review. BMC Psychology, 5(1), 33. https://doi.org/10.1186/s40359-017-0202-3
- Koo, D. L., Nam, H., Thomas, R. J., & Yun, C. H. (2018). Sleep Disturbances as a Risk Factor for Stroke. Journal of Stroke, 20(1), 12–32. https://doi.org/10.5853/jos.2017.02887
- Mwakanyamale, A. A., & Yizhen, Y. (2019). Psychological maltreatment and its relationship with self-esteem and psychological stress among adolescents in Tanzania: a community based, cross-sectional study. BMC Psychiatry, 19(1), 176. https://doi.org/10.1186/s12888-019-2139-y
- Rantala, M. J., Luoto, S., Krama, T., & Krams, I. (2019). Eating Disorders: An Evolutionary Psychoneuroimmunological Approach. Frontiers in Psychology, 10, 2200. https://doi.org/10.3389/fpsyg.2019.02200
- Rivera, P. M., Fincham, F. D., & Bray, B. C. (2018). Latent Classes of Maltreatment: A Systematic Review and Critique. Child Maltreatment, 23(1), 3–24. https://doi.org/10.1177/1077559517728125
- Simmons, J., Wijma, B., & Swahnberg, K. (2015). Lifetime co-occurrence of violence victimisation and symptoms of psychological ill health: a cross-sectional study of Swedish male and female clinical and population samples. BMC Public Health, 15, 979. https://doi.org/10.1186/s12889-015-2311-3
- Wassing, R., Benjamins, J. S., Dekker, K., Moens, S., Spiegelhalder, K., Feige, B., Riemann, D., van der Sluis, S., Van Der Werf, Y. D., Talamini, L. M., Walker, M. P., Schalkwijk, F., & Van Someren, E. J. (2016). Slow dissolving of emotional distress contributes to hyperarous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13(9), 2538–2543. https://doi.org/10.1073/pnas.1522520113
- Wilkins, N., Myers, L., Kuehl, T., Bauman, A., & Hertz, M. (2018). Connecting the Dots: State Health Department Approaches to Addressing Shared Risk and Protective Factors Across Multiple Forms of Violence. Journal of Public Health Management and Practice, 24, S32–S41. https://doi.org/10.1097/phh.0000000000000669; texto comple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