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의 은퇴 원인이 된 부상

로저 페더러는 선수 시절 내내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인정받은 명선수다. 부상 때문에 큰 불편함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최근 대회 참가율이 저조해진 것은 사실이다.
로저 페더러의 은퇴 원인이 된 부상
Leonardo Biolatto

검토 및 승인: 의사 Leonardo Biolatto.

마지막 업데이트: 29 1월, 2023

많은 사람이 역대급 테니스 선수라고 생각하는 페더러가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남기고 테니스계를 떠났다. 41세라는 나이 외에도 로저 페더러는 부상으로 평생을 바친 스포츠를 사실상 그만둬야 했다. 로저 페더러의 은퇴 원인이 된 부상은 무엇이었을까?

2년간 이 스위스 선수는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페더러의 훈련과 헌신으로 수년 동안 참았던 부상은 차츰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로저 페더러의 무릎 부상

로저 페더러는 프로로서 뛰어난 경력을 쌓으며 1,526경기 이상을 치렀다. ATP(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순위에서 310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 20개에서 우승했다. 또한 2014년 국가 대표로 올림픽 복식 금메달을 땄고 데이비스 컵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끝내 이기지 못한 결투는 자신의 오른쪽 무릎과의 결투였다. 2020년, 페더러는 대유행으로 인한 대회 중단을 이용하여 그동안 무릎의 불편함과 고통을 확인하기 위해 관절경 검사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관절경은 무릎에 작은 절개를 만들어 집게와 카메라를 삽입하는 수술 절차로 질병 치료, 인대 및 힘줄 복구, 감염성 관절염 또는 골절 및 낭종 해결을 가능하게 한다.

페더러의 오른쪽 무릎 문제는 체액 축적과 관련이 있었는데 이는 뻣뻣함과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인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가능한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사용으로, 오랜 선수 활동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원인은 외상 및 근본적인 부상이다.

페더러의 관절경
로저 페더러는 활동하는 내내 훌륭한 신체 상태를 유지했다.

로저 페더러의 경력에서 다른 부상

앞서 언급한 것 외에도 스위스 선수는 몇 가지 다른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코트에 서지 못했다.

예를 들어, 2008년에는 단핵구증에 걸렸다. 단핵구증은 발열, 피로, 불쾌감과 함께 독감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2개월간 휴식해야 했다.

2014년에는 허리 부상으로 가장 큰 라이벌 중 한 명인 노박 조코비치와의 런던 마스터스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2년 후인 2016년에 첫 무릎 부상이 나타났다. 왼쪽 다리 반월상연골을 다치면서 처음으로 수술을 받았다. 3개월 후, 윔블던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부상이 재발하며 다음 해까지 활동하지 못했다.

무릎 관절에 있는 두 개의 C자 모양의 연골이 바로 반월판이다. 반월판 기능은 경골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을 완충하여 무릎이 움직이고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부러지면 해당 부위에 뻣뻣함과 통증이 발생한다.

페더러의 단핵구증
백핸드는 페더러의 최고의 무기였다.

로저 페더러, 멋지게 은퇴하다

불행하게도 최고의 운동선수에게도 세월은 흐른다. 신체의 자연스러운 마모와 훨씬 더 어린 선수들과의 경쟁은 선수들의 무릎, 손목과 등에 부담을 준다.

“최선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내 몸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있으며 몸이 내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프로 테니스 은퇴를 선언하는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가 스포츠 및 개인 차원에서 기여한 모든 것을 팬들은 항상 기억할 것이다. 테니스 선수로서 멋진 24년을 보냈고 이제 그는 다른 길을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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